'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는 오늘은 1년 중 가장 더운 절기 '대서(大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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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는 오늘은 1년 중 가장 더운 절기 '대서(大暑)'
  • 손혁재
  • 승인 2018.07.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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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23일 월요일입니다(단기 4351년 음력 6월 11일).

오늘의 시: <雨期(우기)는 가볍다> 정희성 지음

오후의 生(생)은 바람이 눕는 방향을 연습하는 시각 같은 것,
허름한, 더러 허망한 빛 빼고 어울리는 色(색) 하나 걸치는 것,
그리하여 저 비탈의 억새만큼이나 가벼워지려는 것.

후두두둑 제비 날 듯 장맛비,
그러므로
雨期(우기)는 가볍다.

오늘의 절기: 대서(大暑)

몹시 더운 장마철, 과일맛이 좋은 때로 비가 적게 오면 더욱 맛이 좋다고 함

폭염(사진: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오늘의 소사(小史)

1863(조선 철종 14) 최시형(37세), 동학교단의 북접 대도주가 됨
1903 포드 자동차 첫 시판
1908 청년 터키당, 헌법 부활 성명
1921 마오쩌둥 등 57명 상하이 프랑스 조계에서 중국공산당 창당
1931 최초 아동문화운동단체 ‘색동회’ 조직, 최초 아동잡지 ‘어린이’ 창간한 아동문학가 방정환 세상 떠남
1951 프랑스 파리에 NATO군 최고사령부 설치
1952 이집트 가말 압델 나세르가 이끄는 청년장교단 쿠데타, 파루크 왕조 무너짐
1954 국제포경회의 북극해고래잡이금지 결정
1965 이승만 전 대통령 유해, 하와이에서 돌아옴
1966 중부지방 큰 비(-7.26), 67명 사망, 116명 실종
1972 미국 최초의 실험용 지구자원탐사위성 랜드셋 1호 발사
1973 수원 팔달산에 홍난파 노래비 세움, <성불사의 밤> <옛 동산에 올라> <달마중> <고향의 봄>, 1898년 경기도 화성 남양에서 태어남. 일본 우에노음악학교에서 공부, 1920년 나라 없는 민족의 슬픔을 담은 <봉선화> 작곡. 친일파 시비가 있음

홍난파 노래비(사진: Creative Commons)

1985 남북한국회회담 1차 예비접촉(각11인) 판문점서 열림. 회담장소 서울 평양 교대개최 등 합의
1987 북한, 다국적 단계별 군축협상 제의
1988 버마 소요사태 악화, 집권 사회주의계획당 당수 네윈 사임
1988 인천지법 형사2부, 성고문 문귀동 피고에게 징역5년 지격정지3년 선고
1992 서울 지검 정보사부지 사기사건 배후 없다 발표, 김영호(전 합참 군사자료과장) 정건중(성무건설회장) 김인수(명성건설회장)가 모의해 정보사 부지를 수의계약으로 불하해 주겠다고 속여 제일생명으로부터 660억 원 사취한 사건
1992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범국민투쟁본부, 서울 등에서 단식농성 시작
1995 전남 여천에서 유조선 시프린스 호 사고로 원유 등 5000톤 유출
1999 태풍 올가 호, 67명 사망 실종, 1조 490억 원 재산피해
2014 대만 푸싱항공 GE222, 대만 펑후섬 인근에 추락 51명 사망
2017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세상 떠남, 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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