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통령들 외모 비교했더니...대한민국 문재인 7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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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통령들 외모 비교했더니...대한민국 문재인 7위 기염
  • 취재기자 정인혜
  • 승인 2017.05.2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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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 북한 김정은 199위 꼴찌 / 정인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대통령 외모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미국 순위 선정 전문 매체 ‘하티스트 헤즈 오브 스테이트’(Hottest Heads of State)는 지난 20일 ‘전 세계 가장 잘생긴 국가원수’라는 주제로 순위를 매겼다. 해당 매체가 선정한 잘생긴 대통령 1위는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차지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의 사랑받는 정치인으로 꼽혀 왔다. 지난 2월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가 트뤼도 총리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표정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딸 이방카(사진: 트위터 캡처).

2위는 부탄의 지그메 왕추크 왕, 3위는 멕시코 엔리케 페냐 니에토 수상이 이름을 올렸다. 왕추크 왕은 옥스퍼드 석사 출신으로, 10세 연하 평민 출신의 왕비와의 러브 스토리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니에토 수상은 ‘멕시코에서 가장 잘생긴 정치인’으로 꼽힌 적도 있는 인물이다. 니에토 수상은 멕시코에서 본인의 외모가 너무 화제가 되는 듯하자, 유세 기간 중 “내 외모보다 경력을 보고 선택해주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고 한다. 

4위는 아이티 조베넬 모이즈 대통령, 5위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6위 크로아티아 콜린다 그라바 대통령,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뒤를 이어 7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문 대통령은 당선 직후부터 잘생긴 외모로 해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외 트위터리안들은 문 대통령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정말 잘생겼다”, “영화배우 같은 외모”라는 등의 칭찬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의 군 복무 시절 사진도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외모는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사진: 트위터 캡처).

국내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조국 민정수석, 최영재 경호원 등 문 대통령 정부 인사들 외모도 연일 화제가 되면서 ‘잘생김 정부’, ‘얼굴 패권주의’, ‘꽃보다 청와대’란 신조어도 따라붙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이트 아이디 rifh1** 씨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최고 미남은 맞는 듯”이라며 “증세 없는 안구 복지를 실현해 달라”는 댓글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다른 네티즌 qiyo** 씨는 “얼굴 이목구비가 잘생기기도 했지만, 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얼굴”이라며 “잘생긴 얼굴만큼 잘생긴 정치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일본 아베 신조 수상은 50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7위, 중국 시진핑 주석은 196위를 차지했다. 전체 지도자 중 최하위인 199위에는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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