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탕 대신 콩팥 건강 챙겨주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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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탕 대신 콩팥 건강 챙겨주기 어때요?
  • 취재기자 최유리
  • 승인 2024.03.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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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 콩팥의 날
올해는 3월 14일 맞아 314 캠페인 진행
매주 3일 이상,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 권장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지정한 날이다. 전 세계 50여개 국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콩팥에 관한 주제를 선정하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만성 콩팥병을 예방하기 위한 ‘314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는 콩팥의 날이 3월 14일인 것에 착안하여 314 캠페인을 통해 콩팥 관리 팁을 공개했다.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가 공개한 만성콩팥병 예방을 위한 콩팥관리팁이다(사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릴리 제공).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가 공개한 만성콩팥병 예방을 위한 콩팥관리팁이다(사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릴리 제공).

콩팥 건강을 위해서는 매주 3일 이상,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매일 500ml 기준 3병 이상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콩팥의 상태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여 섭취해야 한다.

술을 자제해야 한다. 하루 1잔 이하로 절주하거나 금주하는 하는 습관을 들이고 1년에 최소 1회 검진을 통해 건강을 확인해야한다.

식사할 때는 저염 위주의 식단으로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 나트륨은 혈압이 상승하고 몸을 붓게 만든다. 콩팥 기능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당뇨·비만·흡연·고혈압 4가지 위험 인자를 조기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뇨병은 서서히 콩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당뇨병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콩팥 질환은 당뇨병이 있을 때 2배 정도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콩팥은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체내 수분과 전해질 농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며 몸속 기능을 돕는다. 콩팥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걸러내지 못한 노폐물인 요소가 혈액 속에서 다른 세포를 공격한다.

대부분의 콩팥 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손상이 진행되면서 알게 된다. 근육 경련, 혈뇨·어두운 소변 색·거품 소변, 부종, 가렵고 건조한 피부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검진이 필요하다.

만성 콩팥 질병은 3개월 이상 콩팥 기능 이상·저하가 지속되는 상태이다. 만성 콩팥 질병이 악화될 경우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한 번 나빠지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콩팥 건강을 미리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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