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캄트리(CALMTREE) 심리연구소(대표: 경성대학교 심리학과 이수진 교수)는 부산 남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심리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심리적 어려움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캄트리는 지난 5월 성지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TCI(기질 및 성격 검사)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심리교육을 진행하였다. 기질 및 성격 검사(TCI)를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생물심리사회적 인성모델에 기초해 동료 교사, 학생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도록 하였다. 수강생들은 “요새 아이들 사이에서도 심리테스트가 유행하고 있는데, TCI와 같은 검증된 검사를 알게 되어 유익했다”, “TCI를 통해 나도 이해하고 내 주변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캄트리는 또한 지난 8월에는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자녀 마음 잇기'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 교육에서는 자녀를 잘 양육하고 싶은 부모를 이해하고, 자녀와 소통을 위해 애착과 감정을 알아가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우리가족 감정사전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앉아서 듣기만 하는 교육에서 직접 참여하는 교육을 들으니 재미있었으며, 가족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매일 얼굴을 보는 사이인데도 감정사전을 만들기 전에는 몰랐던 감정을 이해하게 되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캄트리심리연구소는 임상심리 박사급 전문인력을 통해 '부산청년 마음건강 바우처'를 포함한 심리평가와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심리서비스 제공전문 인력의 교육을 위한 'TCI: 기질 및 성격검사 워크샵'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