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땅 찾기’ 서비스, 2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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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땅 찾기’ 서비스, 2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
  • 취재기자 하미래
  • 승인 2022.11.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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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후손 모르는 조상 소유 토지 찾아줘
브이월드와 정부24 통해 온라인 서비스 접속 가능해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45만 건 신청해 73만 필지 해결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21일부터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야 가능했던 조상땅 찾기의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공간정보오픈플랫폼 ‘브이월드’와 ‘정부24’에서 접속할 수 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불의의 사고 등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후손을 모르는 조상 소유 토지 소재를 알려주며 국민의 알권리와 재산권을 보호하는 민원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45만 건을 신청해 73만 필지를 찾았다.

그동안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민원인이 사망한 가족과의 상속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지자체에 직접 방문해야 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자 국토교통부는 인터넷으로 신청 및 결과 확인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법원의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조회대상자인 조상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PDF로 다운로드받고, 브이월드에서 신청할 때는 이를 함께 첨부해야 한다.

조회된 토지 정보는 브이월드 및 스마트국토정보 앱에서 항공사진, 연속지적도 등 다양한 지도 기반으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온라인 서비스로 지자체를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국민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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