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쓴 기사가 네이버에 올라왔어요!"...경남고 학생들 '시빅뉴스' 제작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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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쓴 기사가 네이버에 올라왔어요!"...경남고 학생들 '시빅뉴스' 제작 체험
  • 취재기자 성민주
  • 승인 2021.07.08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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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일형 교수
8일 경남고 학생들에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행
'시빅뉴스' 제작과정 및 학과 실습 시설 등 소개

8일 오후 2시경, 부산 경남고등학교 학생들이 인터넷 신문인 '시빅뉴스'를 중심으로 미디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시빅뉴스를 직접 방문하는 것이 어려워 학교의 요청에 따라 부산 경남고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 행사였다.

8일 오후 2시, 경남고등학교 학생들은 경성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시빅뉴스와 관련해 설명회를 듣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성민주).
8일 오후 2시, 경남고등학교 학생들이 경성대 학교기업인 시빅뉴스 제작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성민주).

이날 경성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전 신문방송학과) 정일형 교수(학과장)는 경남고 학생들에게 시빅뉴스의 역할과 제작 과정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 진로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

학생들은 인터넷 신문의 제작과정에 대해 큰 관심을 표시했다. 시빅뉴스는 지난 2005년 3월, 경성대 신문방송학과 자체 인터넷 신문으로 시작됐으며, 2013년 부산시에 정식 등록됐다. 2017년에는 네이버 등 포털뉴스 검색제휴사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13년간 역사를 계승하고 있다. 공공저널리즘을 지향하는 시빅뉴스는 '작은 것도 크게 보는 시민언론'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다.

이날 경성대 정일형 교수는 학생들에게 시빅뉴스의 기능과 역할은 물론, 현대 사회에서 미디어가 차지하는 비중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고, 경성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의 동아리 및 실습실에 대한 안내도 곁들였다.

이 자리에서 시빅뉴스 뉴스팀은 학생들의 학과 설명회를 알리는 기사와 사진을 즉시 현장에서 작성해서 시빅뉴스 메인에 올리는 시연을 보였다. 학생들은 특히 자신들이 시빅뉴스를 방문했던 일이 기사로 즉각 시빅뉴스 사이트에 올라오자 모두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경남고 이효승(18) 군은 "시빅뉴스 제작 과정을 들으니 경성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가고 싶어진다"면서 미디어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다른 학생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일형 교수는 경성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051-663-5120) 또는 학교 홍보팀에 신청하면 언제든지 시빅뉴스 제작과정과 학과의 교육과정, 교육시설 등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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