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 위한 플랫폼 ‘NH소상공인파트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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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 위한 플랫폼 ‘NH소상공인파트너’ 출시
  • 취재기자 신유리
  • 승인 2021.04.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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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경영관리 시스템 구입 어려운 소상공인 위한 ‘경영지원’시스템
NH농협, 가입 고객 대상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제공 이벤트 진행
NH농협은 지난 20일 소상공인들을 위한 플랫폼인 'NH소상공인파트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 NH농협 공식 블로그 캡처).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플랫폼이 등장했다.

지난 20일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 고객들의 제안과 의견 등을 수렴해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인 ‘NH소상공인파트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소상공인파트너’는 △간편뱅킹 △경영지원 △세무지원 △특화서비스 등 개인사업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간편 뱅킹 서비스와 경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특화 간편 모바일 플랫폼이다.

먼저 ‘간편뱅킹’은 타 은행의 뱅킹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한 번에 모든 은행의 개인 계좌, 사업자 계좌의 통합 조회가 가능하며 별도의 인증서 없이 비밀번호만 있으면 송금이 가능하다. 또 ‘경영지원’은 고가의 경영관리 시스템을 구입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업장 매출·현금흐름 분석, 경영일정 알림, 직원 채용·출퇴근 관리, 급여계산 등 간편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세무지원’은 세무자료 수집, 매입·매출 증빙 등 번거로운 세무업무처리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무사와 연계하여 개인사업자 고객의 절세 상담 등 세무 컨설팅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특화서비스’는 농협몰과 연계한 One-stop 식자재 주문·결제·매입 관리 시스템 제공 및 주제별 업종별 사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용 소통 공간(커뮤니티 서비스)과 경영 강좌 등을 제공한다.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NH소상공인파트너'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사진: 앱스토어 캡처).

NH소상공인파트너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간단한 로그인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NH농협 관계자는 “농협의 금융,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소상공인 특화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농협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NH농협은행은 7월 31일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비스 및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협은행 영업점과 'NH소상공인파트너'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5일 코로나19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강화책을 발표했다. 이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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