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PD 접대 기획사 중 ‘스타쉽·울림·에잇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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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PD 접대 기획사 중 ‘스타쉽·울림·에잇디’ 확인
  • 취재기자 김강산
  • 승인 2019.12.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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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디크리에이티브 "프로듀스 제작진 접대 논란과 아무 관련이 없다" 반박
프로듀스X101 제작진 안준영 PD가 생방송 투표 조작 혐의로 구속됐다.(사진:엠넷 제공)
프로듀스X101 제작진 안준영 PD가 생방송 투표 조작 혐의로 구속됐다.(사진:엠넷 홈페이지 캡처).

생방송 투표 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안준영 PD에게 향응을 제공한 연예기획사가 공개됐다.

연합뉴스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프로듀스 시리즈 방송 당시 안 PD에게 접대를 한 연예기획사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잇디크리에이티브 등 3개 기획사로 확인됐다. ‘프로듀스 파문’과 관련해 검찰에 피소된 피의자는 총 8명으로, Mnet 김용범 CP, 안준영 PD, 이모 PD 외에 5명 중 3인의 소속이 확인된 것.

이들은 안PD에게 유흥주점 등에서 적게는 1000만 원에서 많게는 5000만 원에 달하는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원 배임중재와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다만 접대행위가 프로듀스 투표 조작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파문의 당사자로 지목된 기획사 중 ‘에잇디크리에이티브’측은 즉각 입장문을 발표했다.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우리 기획사는) 프로듀스 제작진 접대 논란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보도에 나온 류모 씨는 당시 PR 업무만 봐준 직원이다. 현재는 회사를 나간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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