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多]안재현·구혜선, 문보미 대표, 옥주현·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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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多]안재현·구혜선, 문보미 대표, 옥주현·이효리
  • 취재기자 김진성
  • 승인 2019.08.19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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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구혜선,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
문보미, 구혜선-안재현 나눈 문자를 공개하며 관심 집중
옥주현·이효리, '캠핑클럽' 그간 하지 못했던 속내 풀어놓으며 눈물

구혜선·안재현 결혼 3년 만에 파경..

배우 구혜선(35)과 안재현(32)이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다만 두 사람의 입장은 조금 갈린.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 얘기가 오간 것은 사실이지만 최대한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입장이다. 반면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안재현의 입장은 구혜선의 말과 달리 두 사람은 이미 이혼 합의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구혜선은 안재현의 권태기와 신뢰 훼손 2가지 이유를 댄다.

첫 번째 이유는 안재현의 권태기다. 구혜선은 지난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두 번째의 이유는 신뢰 훼손이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타인에게 저를 욕하는 것을 보고 배신감에이혼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구혜선이 공개한 문자에 따르면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소속사)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읽었다.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고 했다. 두 사람은 모두 HB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구혜선은 이혼 사유는 당신의 변심과 신뢰 훼손이며, 이 사실을 받아들이겠다고 사실대로 말하라고 했다. 정리하면 안재현이 구혜선에게 권태기를 느낀 상황에서 소속사 대표에게 구혜선을 비방했고 이를 알게 된 구혜선은 배신감을 느끼며 부부의 신뢰가 깨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구혜선 문자 속 문보미 대표는 누구..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그들의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험담을 해 이혼을 고려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구혜선이 안재현과 나눈 문자를 공개하며 이들이 소속된 HB엔터테인먼트의 문보미 대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6년 설립된 HB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사업과 드라마, 영화를 제작하는 엔터테인먼트사다. 올해 초 화제를 부른 JTBC 드라마 ‘SKY 캐슬을 비롯해 별에서 온 그대’, ‘검법남녀’, ‘펀치’, ‘용팔이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했다.

문보미 대표는 HB엔터테인먼트의 지분 49.8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올해 50세인 그는 미국 줄리아드대 음대에서 석사,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보유한 남다른 스펙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2014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대상 시상식 드라마 부문상을 수상한 문보미 대표는 2015용팔이2년 연속 같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혜선 문자 폭로에 문보미 대표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됐다. 문보미 대표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속 배우들은 가족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배우들과 삶을 같이 산다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안재현 씨의 결혼도 그렇고 다양한 삶의 과정에서 함께 한다. 가족 같으면서도 좋은 친구 같다고 덧붙였다.

 

캠핑클럽옥주현 눈물, 이효리에 언니의 존재, 화난 적 있었다고백

캠핑클럽옥주현이 이효리 앞에서 그간 하지 못했던 속내를 풀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그 안엔 핑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묻어났다.

18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울진 구산 해변에서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여행을 이어가는 핑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와 옥주현은 바닷가에 앉아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바다를 바라보며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옥주현은 지금이 그간 봤던 언니 모습 중 가장 리더 같다고 운을 뗐고 이효리는 나는 핑클시절에 정말 지는 게 싫었다. 그래서 솔로로 데뷔했을 때 이를 악물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옥주현은 이효리의 솔로 활동을 응원하며 느꼈던 여러 감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엄마가 너도 효리처럼 대중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음악을 해야지, 너는 누가 듣지도 않는 음악을 하느냐고 했다. 언니가 잘되고 있는 게 너무 좋으면서도 엄마가 비교하는 순간, 언니의 존재가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 올랐다면서 그래서 그게 너무 괴로웠는데 나중에 언니가 더 잘 될수록 감사하게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효리 역시 나는 너를 보며 어떻게 뮤지컬 분야에서 저렇게 잘하게 됐지? 대단하다라고 생각했다면서 뮤지컬 배우로 전향한 옥주현의 개인 활동을 지켜보며 느낀 진심을 전했다.

이에 옥주현을 눈물을 보였고, 이효리는 왜 우냐. 핑클이 한 번에 모이기를 네가 제일 바라지 않았느냐고 털어놨다. 옥주현은 행복함의 눈물이다라며 지금이 가장 좋은 때인 것 같다. 모든 걸 억지로 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진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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