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이제 그만’, 해양자연사박물관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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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이제 그만’, 해양자연사박물관 기획전
  • 취재기자 송순민
  • 승인 2019.08.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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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공해로 오염악화 해양환경 대한 관심 유발 목적
8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83일간 진행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83일간 플라스틱 공해와 관련한 기획전이 열린다(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83일간 플라스틱 공해와 관련한 기획전이 열린다(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이 820일부터 1110일까지 83일간 플라스틱 이제 그만(No More Plastic)’ 기획전을 연다.

해양자연사박물관은 19플라스틱 이제 그만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공해로 오염되고 있는 해양환경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주의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플라스틱 공해는 세계적인 이슈로 세계 각국이 플라스틱 공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은 2020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접시, 면봉 등의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고, 유럽연합(EU)2021년부터 빨대와 면봉 등 플라스틱으로 만든 10개 제품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도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나서며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 운동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기획전에서는 플라스틱으로 야기된 해양환경 오염의 실태와 피해를 입은 해양생물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소개에 그치지 않고, 향후 종합적인 대책과 과제 등을 제시해 관람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학습공간으로 조성했다.

기획전의 전시구성은 초창기의 플라스틱 등장과 상용화되기 전의 모습을 다룬 1플라스틱의 역사’,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고통 받는 해양생물들이 전시된 2플라스틱과 해양’, 환경오염 문제와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3교육 공간으로 이뤄졌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해양생태학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우리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람 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관람은 무료. 휴관일은 11일과 매주 월요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busan.go.kr/sea)를 참조하거나 박물관 전시팀(051-550-8828)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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