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풍성한 제철 음식의 계절...연어, 대구맑은탕 먹고, 장아찌, 명란젓 담그고, 무청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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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풍성한 제철 음식의 계절...연어, 대구맑은탕 먹고, 장아찌, 명란젓 담그고, 무청말리기
  • 손혁재
  • 승인 2017.11.0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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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

오늘은 11월 5일 일요일입니다.

오늘의 시 <기별> 윤성택 지음

나무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바람이 불러주는
사연을 받아적는 것은
잎새들의 오랜 관습이다
여름 지나 가을이 오면
엽서 한 장
그대에게 받을수 있을까
단풍잎을 우표처럼 떼어내
책갈피에 꽂는 날이면
걷는 이 길 끝
그대가 서있을 것만 같아
나무들은 온통
붉은 우체통을 꿈꾸는데

빨간 우체통(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1월의 제철 음식과 식문화

제절 채소와 과일: 브로콜리, 배추, 연근, 당근, 우엉, 파, 은행, 사과, 감귤

제철 해산물: 옥돔, 연어, 참치, 대구, 성게, 오징어

연어 요리(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제철음식: 배추속댓국, 연근조림, 우엉볶음, 대구맑은탕, 코다리찜, 무조림, 무나물

이때 만들어먹는 저장음식: 묵장아찌, 배장아찌, 사과장아찌, 감장아찌

이때 담그면 좋은 젓갈: 석화젓, 명란젓, 창란젓, 전복젓

이때 갈무리해야하는 것: 무청말리기, 사과주.모과주 담그기

오늘의 소사(小史)

1750(조선 영조26)년 오늘 실학자 초정 박제가 태어남, <북학의> <명농초고>
1895(고종32)년 오늘 아침 저녁에 보신각 종을 쳐 성문 열고 닫던 파루와 인정 폐지
1911년 오늘 한국인 최초의 방직회사 경성직유 창립
1945년 오늘 한국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가입
1949년 오늘 이승만 정권, ‘좌익계열 문화인’에 대한 제한 조처 발표, 월북문인은 1급, 좌익적이라 판단한 남한 거주 문인 51명을 2, 3급 분류
1973년 오늘 경북대생 2000여 명, 반독재 민주 구국 선언문 발표하고 반유신시위
1977년 오늘 양양 낙산사 해수관세음보살입상 점안
1988년 오늘 학술단체협의회 창립
1990년 오늘 충남 안면도 주민 7500여 명, 핵폐기물 처리장 건설계획 백지화 요구 시위 농성, 연육교 점거 경찰지서 방화
2009년 오늘 자승스님,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 취임
2010년 오늘 청목회 입법 로비 관련 국회의원 11명 후원회 사무실 압수 수색
2012년 오늘 미검증 부품 사용 사실 드러나 원전 영광5ㆍ6호기 가동 중단
2013년 오늘 국무회의,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2014년 오늘 경기도교육청,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국 첫 미편성 결정. 경북 봉화에서 탱크로리 뒤집어져 황산 2000ℓ 누출, 낙동강 물고기 떼죽음
1688년 오늘 영국 명예혁명 일어남
1912년 오늘 우드로 윌슨 미대통령 당선
1913년 오늘 영국 배우 비비안 리, 인도 다르질링에서 태어남,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빅터 플레밍)> <애수(워터루 브릿지, 감독 머빈 르로이)>, “내일 생각하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대사

비비안 리(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14년 오늘 영국, 키프로스 섬 합병 선언
1916년 오늘 폴란드 독립 선언
1940년 오늘 프랭클린 루즈벨트 미 대통령 3번째 당선
1974년 오늘 제1회 세계식량회의 열림
1980년 오늘 레이건 미 대통령 당선
1984년 오늘 필리핀에 태풍 애그니스호 강타, 사망 584명, 실종 449명, 이재민 20만 명
1991년 오늘 필리핀 사상 최악의 홍수, 사망 5400명, 실종 2046명. 미야자와 이찌로 일본총리로 뽐힘
2000년 오늘 일본 구석기 시대 유물 날조
2007년 오늘 중미 카리브 해역 허리케인 노엘 강타, 사망 130명, 이재민 10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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