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깨우침 주고 입적하신 날...점자의 날, 장애인에게도 자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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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깨우침 주고 입적하신 날...점자의 날, 장애인에게도 자비를
  • 손혁재
  • 승인 2017.11.0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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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

오늘은 11월 4일 토요일입니다.

오늘의 시 <11월> 배귀선 지음

사랑하지만 보내야하겠어
텅 빈 적막 늦가을의 고요
...
자꾸만 지워지는 이름 앞에 붙들고픈 십일월!
...
욕심의 언저리 벗어나지 못하고
늦가을 저녁의 풍요를 꿈꿨어

해는 자꾸 서쪽으로 기울잖아
이젠 십일월의 나무처럼
내려놓을 때가 되었어

낙엽이 다 져가는 늦가을 나무(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오늘의 기념일

과학수사의 날

점자의 날 

2006년 오늘 대구대(경북 경산)에 국내 최초의 점자출판 박물관 개관

오늘의 소사(小史)

1901년 오늘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비 이방자 태어남, <지나온 세월> <세월이여 왕조여>
1904년 오늘 소설가 이태준(필명 상허) 태어남, <해방전후> <달밤> <구원의 여상>
1920년 오늘 조선체육회, 제1회 전국야구대회 개최
1933년 오늘 조선어학회, 한글맞춤법통일안 발표
1961년 오늘 해외여행금지법 폐지
1966년 오늘 제1회 전국기능올림픽대회 열림
1973년 오늘 한국동굴학회, 충북 단양 고수동굴서 신석기시대 추정 음각 벽화 발견
1988년 오늘 국회 일해재단 1차청문회 TV 생중계
1990년 오늘 강원도 인제 군측교에서 관광버스 추락, 사망 21명, 부상 21명. 윤석양 이병 보안사 민간인 사찰 폭로
1993년 오늘 조계종 종정 해인총림방장 성철스님(82세) 입적, “원각이 보조하니 적과 멸이 둘이 아니라/보이는 만물은 관음이요 들리는 소리는 묘음이라/보고듣는 이 밖에 진리가 따로 없으니/사회 대중은 알겠는가?/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종정 취임사, <선문정로(禪門正路)> <한국불교의 법맥> <본지풍광(本地風光)> <자기를 바로 봅시다>, 경남 산청 출신, 1936년 해인사에서 하동산 스님 은사로 득도, 1981년 조계종 7대 종정 맡아 1991년 재추대됨

성철스님 기념탑(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95년 오늘 노태우 구속과 92년 대선 자금 공개, 5.18특별법제정 제6차국민대회 열림
2009년 오늘 ‘형제의 난’으로 두산가에서 쫓겨난 박용오 전 두산그룹회장 스스로 목숨끊음
2015년 오늘 국내 최초의 돔구장 고척스카이돔 개장
2016년 오늘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5% 역대 최저 기록,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사과
1847년 오늘 독일 낭만주의작곡가 멘델스존(38세) 세상 떠남, <한여름밤의 꿈> <핑걸의 동굴> <스코틀랜드 교향곡>, 예술가로서 보기 드물게 부유한 환경에서 이상적 교육 받고 자라나 9세 때 공개 연주할 만큼 뛰어난 자질, 연주자 지휘자로서도 뛰어나 낭만주의 음악에 커다란 자취 남김

1846년의 멘델스존(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46년 오늘 유네스코 헌장 효력 발생, 유네스코는 교육, 과학, 문화의 보급과 교류 통해 각국 국민들 사이의 이해 두텁게하고 국가간 협력 관계 촉진함으로써 국제 평화와 안전 확보하려는 유엔 전문기관(우리나라 1950년 6월 14일 가입)
1952년 오늘 아이젠하워 미대통령 당선
1979년 오늘 이란의 이슬람교도와 학생, 테헤란 주재 미국 대사관 점거, 미국인 52명 억류(444일만인 1981년 1월 20일 풀어줌)
1992년 오늘 빌 클린턴(46세) 미대통령 당선
1993년 오늘 독일 영국 덴마크 스위스에서 쿠르드족 반군 행동으로 보이는 테러로 터키 대사관 등 터키계 건물 폭파. 대만 중화항공 보잉747 홍콩 카이탁 공항 착륙 중 활주로 이탈하면서 바다에 빠졌으나 탑승객 전원 무사
1995년 오늘 라빈 이스라엘 총리 암살
2008년 오늘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 당선
2015년 오늘 인간 욕망의 구조 파헤친 프랑스 문화인류학자 르네 지라르 세상 떠남(91세), 인간 세계의 갈등과 폭력의 원인, 인간 욕망의 구조 파헤침,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폭력과 성스러움> <희생양>. 프랑스 게이와 남성 양성애자 헌혈 금지 정책 32년만에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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