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다양한 옛 이름, 초동, 맹동, 동난, 동훤, 상달, 그리고 양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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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다양한 옛 이름, 초동, 맹동, 동난, 동훤, 상달, 그리고 양월
  • 손혁재
  • 승인 2017.11.0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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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

오늘은 11월 2일 목요일입니다.

오늘의 시 <가을에> 김영현 지음

외로운 사람들이여,
외로워서 죽고마는 사람들이여,
그냥 외로워하시게나.
가을은 그렇게 외로운 사람들의 것이니
들꽃도 가을벌레도
그리고
너도 나도
처음부터 외로웠으니
외로움이 또 다른 외로움 보며
살아왔으니

곧 눈보라와 함께 겨울이 올 것이다.
찬바람도 윙윙 불어올 것이다.

외로운 사람들이여,
외로워서 끝내 죽고마는 사람들이여,
이 계절엔 그대를 위로할 말이
아무것도 없나니.

들꽃(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오늘의 기념일

11월은 겨울의 첫달이라 初冬(초동) 孟冬(맹동)이라 부르지만 아직 햇볕이 따뜻해 작은 봄(小春)이라 부르기도 함.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이라 冬暖(동난) 冬暄(동훤)이라고도 함. 길한 달, 으뜸의 달이라 해서 상달, 良月(양월)이라고도 함 

오늘의 소사(小史)

1594(조선 선조27)년 오늘 임경업 장군 태어남
1925년 오늘 정주 오산학교, 고등보통학교로 승격
1944년 오늘 미국 우정부, 한국 독립 기원하며 5센트 한국기 미국 우표 발행
1946년 오늘 민선 입법의원 45명 결정
1955년 오늘 사정위원회 발족(위원장 조용순)
1968년 오늘 울진 삼척에 북한 124군부대 무장공비 100여 명 침투, 군인과 민간인 70여 명 사상
1972년 오늘 남북조절위 제2차공동위원장회의 평양서 열림, ‘조절위 구성 및 운영에 관한 합의서’ 서명 11일 0시 기해 상호 비난 방송 중지 합의
1981년 오늘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SLOOC) 구성. 시인 김소운 세상 떠남
1988년 오늘 원자력병원서 치료용 방사성 원소 분실
1991년 오늘 ’91 한일 프로야구 슈퍼게임 개막
1992년 오늘 찰스 영국 황세자 부부, 한국 공식방문 
2004년 오늘 국정원 과거사 진실규명 위원회 활동 시작 
2005년 오늘 주민투표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후보지, 경주로 결정. 신문유통원 창설
2011년 오늘 서울 25.9℃, 대전 25.5℃ 등 40개 지역 이상 고온
1874년 오늘 만국우편조약 조인(우리나라 1954년 가입). 일본 요미우리 신문 창간
1917년 오늘 1차대전 중 영국 발포어 선언, 영국 외상 아서 발포어가 미국 유태인들을 이용해 미국의 대독일 전쟁 참여 유도하고 유태인 재벌들의 재정 지원 얻어내려 유태인 바론 로스차일드에게 서한 보내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태인 국가 건설 지지하겠다 약속
1948년 오늘 트루먼 미 대통령 당선
1950년 오늘 아일랜드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94세) 세상 떠남, 1925년 노벨문학상 받음(상금 거절), 시드니 웹과 온건 좌파 페비언 협회 설립, <인간과 초인>, <성녀 존>, <피그말리온(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의 원작)>

1908년의 조지 버나드 쇼(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63년 오늘 응오딘지엠(고딘 디 엠) 베트남 대통령 피살
1982년 오늘 아프가니스탄 살롱터널서 소련군 호송차와 아프가니스탄 유조 트럭 충돌 약2700명 사망
1986년 오늘 이란 공군 수송기, 고도계 고장으로 산에 추락, 103명 사망
2004년 오늘 조지 부시 미 대통령 재선 
2010년 오늘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70여 년 만에 최악의 참패, 4년 만에 하원 다수당 지위 상실, 상원 다수당 지위 간신히 유지, 주지사 선거 참패, 취임 지지율 70%대 오바마 행정부의 참패 원인은 9%대의 실업률과 더딘 경기 회복, 13조 달러의 연방 정부 부채, 2년 연속 2조달러 웃돈 재정 적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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