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뉴스 기획 황령산칼럼 오피니언 카드뉴스 동영상 콘텐츠 DB 치솟는 집값에 결혼 포기...지방엔 일자리 없어 눈물 흘리는 2030세대 치솟는 집값에 결혼 포기...지방엔 일자리 없어 눈물 흘리는 2030세대 #1. 직장인 박지섭(25, 경남 김해시) 씨는 23살부터 주택 창호 설치 및 철거 일을 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출근해 일을 하고 일요일에는 친구들을 만나 스크린 골프를 즐긴다. 올해부터는 한 달에 한 두 번씩 골프장 라운딩을 가기 시작했다. 혼자 사는 것이 편한 박 씨는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다. 박 씨는 “집값이 감당이 안 된다. 대한민국 부동산은 미쳤다”고 말했다.대한민국의 집값은 도대체 얼마나 올랐을까?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의 주택 매매 평균 가격은 4억 2380만 사회 | 취재기자 이동근 | 2021-12-10 18:24 [박창희 칼럼] 책에게 길을 물어 '북두칠성'을 따다 [박창희 칼럼] 책에게 길을 물어 '북두칠성'을 따다 #한비자의 통찰과 지혜아주 오래된, 흥미로운 희귀본 한 권을 얻어 읽고 있다. ‘동서한비병법 통수대설(東西韓非兵法 統帥大說’(허문순, 동서문화사, 1985)이란 책이다. 중국의 고대 정치사상가 한비자(韓非子)의 법가사상과 인간학, 제왕학을 어록 중심으로 다룬 책이다. 단순히 한비자의 말을 인용·풀이하지 않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인간관계, 기업경영, 처세의 이치와 지혜를 깨우친다.한비자는 동양의 마키아벨리라 불리는 문제적 인물이다. 그가 쓴 ‘한비자’는 조선시대때 금서가 될 정도로 시대가 두려워한 책이다. 그런데도 한비자가 던 박창희 칼럼 | 논설주간 박창희 | 2021-05-10 06:40 "나는 생계형 알바 대학생, 주 6일씩 3년을 꼬박 일했어요" "나는 생계형 알바 대학생, 주 6일씩 3년을 꼬박 일했어요" 영산대 항공관광학과 3학년 김지예(21, 부산시 해운대구) 씨는 수능 전부터 대학 입학 후 3학년인 지금까지 생활비를 벌기 위해 거의 매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수능 전 수시합격을 했던 지예 씨는 수능이 끝나고 나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면 자리가 다 차서 없을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수능 전 수시합격을 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구했다. 지예 씨는 KFC 면접에 붙었고 바로 일을 시작했다. 지예 씨는 “고등학생 때도 집에서 용돈을 안 받았고, 대학생이 되자 더욱 생활비는 내가 벌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고3 때 월급 50만 원으로 시작해서 대학생이 되고서는 주 6일씩 일해서 월급을 170만 원까지 받았다. 지예 씨는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 걸 당연하게 여겼어요. 남들 날마 사람& | 취재기자 이민재 | 2018-12-05 23:05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무용극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을 보고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무용극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을 보고 친구와 제자들 중에 예술을 좋아하고 아끼고, 그래서 자기의 상당한 부분, 때로는 전부를 투자하는 사람이 있다. 대학 문을 나서면서 까만 고무신 한 짝에 몸을 의지하고 무작정 서울로 간 친구가 있다. 엄청난 인생도전이라고 할까. 그로부터 30여 년이 흘렀다. 꽤 큰 재력을 모으기에 이르렀고, 간혹 서울 가는 걸음에 만나 밥도 먹고 술도 마신다.어느 날 갑짜기 귀한 초청이 왔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그의 후원으로 아내가 오페라 를 상재(上梓)하게 됐으니 꼭 보러왔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언론 생활하면서 어쩌다 런던필하모닉이나 뉴욕필은 가본 적이 있지만 오페라는 난생 처음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제자를 부랴부랴 불러내 예술의 전당으로 갔다. 출연진의 뛰어난 가창력, 엄청난 규모, 3000여 김민남의 생각이 멈추는 곳 | 김민남 | 2018-11-15 19:25 인생역전 꿈꾸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이룬 '로또 명당' 인생역전 꿈꾸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이룬 '로또 명당' 지난해 우리나라의 로또 복권 판매액은 3조 5,500여억 원으로 2003년 3조 8,031억 원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3년 당시 한 게임에 2,0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로또가 1,000원으로 바뀐 만큼 구입자 숫자로 따져 사실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이처럼 로또로 인생역전을 노리는 사람이 많아지는 가운데, 1등 36회, 2등 94회 등 한 번도 배출하기 힘든 로또 1등 당첨자를 무려 36회나 배출한 로또 명당이 있다. 바로 부산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로또 명당 ‘부일카서비스’다. 카센터와 함께 운영되는 이 복권 판매점에는 복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복권 구매를 기다리는 줄은 가게를 둘러쌀 만큼 길었고, 줄이 줄어들 만하면 르뽀 | 취재기자 천동민 | 2017-02-19 20:37 처음처음1끝끝
치솟는 집값에 결혼 포기...지방엔 일자리 없어 눈물 흘리는 2030세대 치솟는 집값에 결혼 포기...지방엔 일자리 없어 눈물 흘리는 2030세대 #1. 직장인 박지섭(25, 경남 김해시) 씨는 23살부터 주택 창호 설치 및 철거 일을 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출근해 일을 하고 일요일에는 친구들을 만나 스크린 골프를 즐긴다. 올해부터는 한 달에 한 두 번씩 골프장 라운딩을 가기 시작했다. 혼자 사는 것이 편한 박 씨는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다. 박 씨는 “집값이 감당이 안 된다. 대한민국 부동산은 미쳤다”고 말했다.대한민국의 집값은 도대체 얼마나 올랐을까?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의 주택 매매 평균 가격은 4억 2380만 사회 | 취재기자 이동근 | 2021-12-10 18:24 [박창희 칼럼] 책에게 길을 물어 '북두칠성'을 따다 [박창희 칼럼] 책에게 길을 물어 '북두칠성'을 따다 #한비자의 통찰과 지혜아주 오래된, 흥미로운 희귀본 한 권을 얻어 읽고 있다. ‘동서한비병법 통수대설(東西韓非兵法 統帥大說’(허문순, 동서문화사, 1985)이란 책이다. 중국의 고대 정치사상가 한비자(韓非子)의 법가사상과 인간학, 제왕학을 어록 중심으로 다룬 책이다. 단순히 한비자의 말을 인용·풀이하지 않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인간관계, 기업경영, 처세의 이치와 지혜를 깨우친다.한비자는 동양의 마키아벨리라 불리는 문제적 인물이다. 그가 쓴 ‘한비자’는 조선시대때 금서가 될 정도로 시대가 두려워한 책이다. 그런데도 한비자가 던 박창희 칼럼 | 논설주간 박창희 | 2021-05-10 06:40 "나는 생계형 알바 대학생, 주 6일씩 3년을 꼬박 일했어요" "나는 생계형 알바 대학생, 주 6일씩 3년을 꼬박 일했어요" 영산대 항공관광학과 3학년 김지예(21, 부산시 해운대구) 씨는 수능 전부터 대학 입학 후 3학년인 지금까지 생활비를 벌기 위해 거의 매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수능 전 수시합격을 했던 지예 씨는 수능이 끝나고 나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면 자리가 다 차서 없을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수능 전 수시합격을 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구했다. 지예 씨는 KFC 면접에 붙었고 바로 일을 시작했다. 지예 씨는 “고등학생 때도 집에서 용돈을 안 받았고, 대학생이 되자 더욱 생활비는 내가 벌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고3 때 월급 50만 원으로 시작해서 대학생이 되고서는 주 6일씩 일해서 월급을 170만 원까지 받았다. 지예 씨는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 걸 당연하게 여겼어요. 남들 날마 사람& | 취재기자 이민재 | 2018-12-05 23:05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무용극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을 보고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무용극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을 보고 친구와 제자들 중에 예술을 좋아하고 아끼고, 그래서 자기의 상당한 부분, 때로는 전부를 투자하는 사람이 있다. 대학 문을 나서면서 까만 고무신 한 짝에 몸을 의지하고 무작정 서울로 간 친구가 있다. 엄청난 인생도전이라고 할까. 그로부터 30여 년이 흘렀다. 꽤 큰 재력을 모으기에 이르렀고, 간혹 서울 가는 걸음에 만나 밥도 먹고 술도 마신다.어느 날 갑짜기 귀한 초청이 왔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그의 후원으로 아내가 오페라 를 상재(上梓)하게 됐으니 꼭 보러왔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언론 생활하면서 어쩌다 런던필하모닉이나 뉴욕필은 가본 적이 있지만 오페라는 난생 처음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제자를 부랴부랴 불러내 예술의 전당으로 갔다. 출연진의 뛰어난 가창력, 엄청난 규모, 3000여 김민남의 생각이 멈추는 곳 | 김민남 | 2018-11-15 19:25 인생역전 꿈꾸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이룬 '로또 명당' 인생역전 꿈꾸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이룬 '로또 명당' 지난해 우리나라의 로또 복권 판매액은 3조 5,500여억 원으로 2003년 3조 8,031억 원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3년 당시 한 게임에 2,0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로또가 1,000원으로 바뀐 만큼 구입자 숫자로 따져 사실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이처럼 로또로 인생역전을 노리는 사람이 많아지는 가운데, 1등 36회, 2등 94회 등 한 번도 배출하기 힘든 로또 1등 당첨자를 무려 36회나 배출한 로또 명당이 있다. 바로 부산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로또 명당 ‘부일카서비스’다. 카센터와 함께 운영되는 이 복권 판매점에는 복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복권 구매를 기다리는 줄은 가게를 둘러쌀 만큼 길었고, 줄이 줄어들 만하면 르뽀 | 취재기자 천동민 | 2017-02-19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