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인수위 광화문 1번가 온·오프라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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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인수위 광화문 1번가 온·오프라인 오픈
  • 취재기자 한유선
  • 승인 2017.05.26 19: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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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까지 정책 제안 접수, 8월 말 대통령이 직접 보고 / 한유선 기자

국민인수위원회 '광화문 1번가'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광화문 1번가 홈페이지, 여기에는 광화문 1번가의 취지와 참여 방법 등이 자세히 나와있다(사진: 광화문 1번가 홈페이지 캡쳐).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문재인 1번가'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며 공약을 홍보한 바 있다. 국민인수위원회 광화문 1번가는 문재인 1번가처럼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플랫폼을 이용해 국민들이 정책 제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광화문 1번가 홈페이지에서는 국민 누구나 국민인수위원회와 국민정책 제안 방법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인수위원회는 지난 12일 문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출범했다.

광화문 1번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문 대통령의 홍보 영상도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이 홍보 영상을 통해 “새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들과 함께하려 한다”며 “(국민들이) 국가 정책을 제안해주시면 함께 의논하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싶은 사람들은 홈페이지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세종문화회관 옆 광화문 1번가 열린 광장을 방문해서 참여할 수 있다. 그 외에 콜센터나 우편을 이용할 수도 있다. 온라인, 콜센터, 우편은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광화문 1번가 열린 광장은 매주 월요일이 휴무일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광화문 1번가 열린 광장은 기획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특정 주제를 정해 국민들의 생각을 듣는 ‘국민 마이크’를 운영한다. 국민 마이크는 정책 관계자, 담당 공무원이 함께 자리해 소통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는 정책 제안과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다양한 생각을 발표, 토론하는 ‘열린 포럼’도 운영된다. 상시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국민이 만드는 대통령의 서재’가 운영된다. ‘국민이 만드는 대통령의 서재’는 국민들이 읽은 책 중 대통령과 함께 읽고 싶은 내용, 국정 운영에 참고할 만한 내용에 밑줄을 긋고 메모지에 자신의 생각을 적으면 된다.

광화문 1번가는 오프라인은 지난 25일, 온라인은 26일부터 열렸다. 국민 누구나 오는 7월 12일까지 50일간 국민 제안을 접수할 수 있으며, 국민들이 제안한 정책들은 8월 말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에게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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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2017-05-28 07:16:17
비공개 방식 또같은 정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