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곳, 기사에게 외면받는 '택시기사 쉼터'
상태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곳, 기사에게 외면받는 '택시기사 쉼터'
  • 영상기자 이보현
  • 승인 2017.05.15 13:1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4곳 운영 중이지만 대부분 시설 열악하고 외진 곳 위치해 이용률 저조 / 이보현 기자

택시 기사들이 휴식을 취하고 차량을 점검할 수 있는 공간인 택시 쉼터. 부산에 마련된 택시 쉼터는 총 4곳이다.

휴식을 취할 마땅한 곳이 없는 택시 기사들에겐 안성맞춤인 공간이지만 그러나 택시 쉼터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택시 기사들을 수용하기엔 턱없이 공간이 작거나 시설이 열악하다. 택시 쉼터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택시 기사도 많지 않다. 다대동 택시 쉼터는 너무 외진 곳에 있어 지금은 공중화장실로 바뀌어 버렸다. 

택시 기사들은 "이왕 쉼터를 운영할 것이라면 기사들이 이용하기 쉬운 곳에 설치하고 숫자도 늘려주면 좋겠다"고 입을 모은다. 택시 쉼터의 운영 실태를 영상으로 점검해 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상덕 2017-05-26 13:24:28
현장에서 근무하는 택시기사님들에 의견를 듣고 설치바랍니다.탁상행정으로 접근성이 안좋은 곳에 설치하면 하루 15시간씩 근무하는분들이 일부러 갈수가 없어요. 오늘도 친절하겠습니다.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