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곳 운영 중이지만 대부분 시설 열악하고 외진 곳 위치해 이용률 저조 / 이보현 기자
택시 기사들이 휴식을 취하고 차량을 점검할 수 있는 공간인 택시 쉼터. 부산에 마련된 택시 쉼터는 총 4곳이다.
휴식을 취할 마땅한 곳이 없는 택시 기사들에겐 안성맞춤인 공간이지만 그러나 택시 쉼터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택시 기사들을 수용하기엔 턱없이 공간이 작거나 시설이 열악하다. 택시 쉼터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택시 기사도 많지 않다. 다대동 택시 쉼터는 너무 외진 곳에 있어 지금은 공중화장실로 바뀌어 버렸다.
택시 기사들은 "이왕 쉼터를 운영할 것이라면 기사들이 이용하기 쉬운 곳에 설치하고 숫자도 늘려주면 좋겠다"고 입을 모은다. 택시 쉼터의 운영 실태를 영상으로 점검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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