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봄맞이 고압분사 세척...24일 오전11시~오후1시 차량 운행 통제
상태바
광안대교 봄맞이 고압분사 세척...24일 오전11시~오후1시 차량 운행 통제
  • 취재기자 한유선
  • 승인 2017.04.21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설공단, 도시고속도로 공원 터널 지하상가 일제히 청소 / 한유선 기자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 하얀 주탑 청소를 위해,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안대교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뽀득뽀득 클린데이’로 설정해 광안대교, 도시고속도로, 공원, 터널, 지하상가 등 전 사업장에서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비 청소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광안대교 하얀 주탑을 청소하는 모습(사진: 부산시 제공).

오는 24일 오전 11시에는 광안대로에서 105m 높이의 주탑을 청소한다. 주탑 본래의 '하얀색'을 되찾기 위해 얼룩을 제거하는 ‘고압분사’ 물청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겨울철 눈, 비, 매연 등으로 더럽혀진 광안대교의 찻길과 교통안전 표지판, 교량 배수구, 차선 규제봉 등 도로안전시설, 가로등, 톨게이트 등 주요시설들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대청소에는 시저스 리프트카, 고소작업차, 고압세척기 등 각종 장비가 동원된다. 청소는 교통이 혼잡한 출퇴근 시간 등을 피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청소 작업 구간은 차량 운행이 일부 통제된다.

한편, 시민공원, 송상현광장, 용두산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중앙공원 등 도심공원에서는 봄맞이 대청소와 함께 봄초화 식재, 옹벽 등 해빙기 위험지역 정비작업이 진행된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등 공단이 관리하는 모든 시설물들이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만큼 이번 클린데이를 기점으로 상큼하고 쾌적하게 새단장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