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높은 변동성과 위험성 내포해 투자에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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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높은 변동성과 위험성 내포해 투자에 신중해야
  • 부산시 사상구 이강표
  • 승인 2024.03.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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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밈코인’ 투자에도 열풍이 불고 있다. ‘밈코인’은 높은 변동성과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인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밈코인’에 투자해도 되는 걸까? 나는 투자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도지코인(DOGE)’ 로고다(사진: ‘도지코인(DOGE)’ 홈페이지 캡처).
‘도지코인(DOGE)’ 로고다(사진: ‘도지코인(DOGE)’ 홈페이지 캡처).

‘밈코인’은 높은 변동성과 위험성을 가지고 있고, 특정 트렌드에 따라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밈코인’ 투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에 이런 위험성 속에서 폭등한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도그위햇(WIF)‘ 등의 ‘밈코인’들이 있다.

‘도지코인(DOGE)’은 2013년 IBM(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 출신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파머’가 만든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다. 원래는 암호화폐 시장의 열풍을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난식 화폐다. ‘도지코인(DOGE)’은 공급 정책이 무제한이라는 특징이 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도지코인(DOGE)’에 대한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자 ‘도지코인(DOGE)’의 가치가 폭등하기 시작했다.

또 다른 ‘밈코인‘ 중 하나는 ‘시바이누(SHIB)’다. ‘시바이누(SHIB)’는 '료시'라는 사람이 2020년 8월에 만든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다. ‘시바이누(SHIB)’가 미국의 주요 코인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에 2021년 상장되었을 때, 가격은 40%나 상승했다. ‘시바이누(SHIB)’의 인기와 시장에서의 큰 성과 덕분에 ‘시바이누(SHIB)’가 ‘도지코인(DOGE)’의 라이벌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그위햇(WIF)‘은 ’솔라나(SOL)‘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밈코인‘이며 2023년 12월에 출시했다. ‘도그위햇(WIF)‘은 ’밈코인‘ 시장 전반의 강세가 잠잠해졌을 때도 랠리 흐름을 이어가며, 신고점 도달과 함께 암호화폐 시가총액 40위까지 상승했다.

이 ’밈코인‘들의 공통점은 폭등했다는 것이고, 유명한 인터넷 밈이나 유머 문화를 기반으로 하며, 그에 따른 이미지나 문구를 활용하여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그리고 ’밈코인’들은 주로 투자자들의 감정과 인기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가격의 변동성이 매우 높다. 이런 특징은 ’밈코인‘의 접근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투자를 할 때 신중해야 한다.

’밈코인‘은 주로 유머와 인기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가치가 없을 수 있고, 대부분의 ’밈코인‘은 실제 사용 가능한 기술적 기반이나 실용성이 부족하다. 여러분들은 높은 접근성과 친근한 이미지에 넘어가 투자하지 말고 더 많이 공부해 확실한 것에 투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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