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가 밝았다. 2023년에 비해 2024년에 새롭게 도입되거나 달라진 정책들이 많다. 특히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해 MZ세대가 알아두면 좋을 정책들도 발표했다. 국민 취업 지원제도에 참여 할 수 있는 청년 연령이 확대되고 청년 주택 드림 청약통장 이용자는 저금리로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신설되거나 달라진 정책들을 알아본다.

▶(신설) 자녀 중 1명 이상이 초중고 학령에 해당하면 2자녀일 경우 30만 원 3자녀 이상일 경우 50만 원을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교육지원’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다자녀 가정을 위한 교육지원 정책 연 1회 지급받을 수 있으며 학습 교재비나 스터디카페, 독서실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변경) 1월 6일부터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청년 연령이 상향된다. 변경 전 청년 연령은 18세 이상 34세 이하였으나, 상향 조정된 후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변경된다. 부산시 청년들이 받을 수 있는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 카드 지원’이나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정책들이 많다. 청년 연령 상향에 따라 지원 대상이 확대돼 더 많은 부산 청년이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변경) 지역화폐 동백전 동백 플러스 가맹점의 추가 캐시백 혜택이 조정된다.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위해 기존 추가 캐시백 2%가 지원됐으나, 추가 캐시백이 3% 지원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신설) 시내버스, 테이크아웃에 담긴 음식물 반입 금지. 1월 1일부터 쾌적한 시내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회용 용기에 담긴 음식물 반입을 제한한다. 

▶(신설) 장애인 복지관에서 무료 급식을 지원한다. 장애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5일 점심을 무료 제공한다. 

위의 정책들 뿐만 아니라 '법인 승용차 전용 연녹색 번호판 도입' 등 부산시는 6대 분야와 관련한 제도와 시책 59개를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부산광역시 공식 홈페이지의 ‘2024년 달라지는 부산 생활’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취재기자 손현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