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올해 달라지는 것은
상태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올해 달라지는 것은
  • 취재기자 명경민
  • 승인 2024.01.09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 30만 원 한도의 5% ‘캐시백’ 정책 유지
'동백 플러스' 가맹점 확대 캐시백 혜택 상향

부산시는 2024년 새해를 맞아 부산 지역 화폐 ‘동백전’ 예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혜택의 일부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주요 변경사항을 알아본다.

▲(유지) 지난 2022년 8월부터 유지하고 있는 월 30만 원 한도의 5% ‘캐시백’ 정책이 올해도 그대로 유지된다. 아직 국비가 교부되지 않아 교부 후에 조건에 맞춰 추가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에게 즉시 혜택을 돌려줄 예정이다.

▲(변경) 동백전 QR(큐알) 결제 시 가맹점의 3~10% 자체 할인과 부산시가 캐시백 외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동백 플러스’ 제도 가맹점에 대한 추가 캐시백 혜택을 기존 2%에서 3%로 상향조정 한다. 이번 추가 캐시백의 상향으로 결제액의 최대 18%의 할인과 캐시백 효과를 볼 수 있다. ‘동백 플러스’ 가맹점 현황은 동백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경) 동백 플러스 가맹점 제도의 확대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던 ‘동백 플러스 너도나도’ 이벤트가 상시 운영된다. 이 이벤트는 본인이 추천한 가맹점이 동백 플러스 가맹점으로 가입할 경우 추천인의 가맹점당 2만 원, 동백 플러스 가맹점에는 가입일 기준 내달까지 발생한 자체 할인액 부담분을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하는 이벤트이다.

▲(변경) ‘동백 천사’ 제도가 상시 운영된다. 본 제도는 동백전을 통해 5만 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에 최대 2만 원의 지역 화폐 정책지원금을 제공하고 우수 기부자를 동백전 앱을 통해 홍보하는 제도이다.

▲(신규) 동백전 큐알(QR) 원격 결제가 도입된다. 기존에는 외부에 설치된 큐알(QR)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휴대전화로 전송받은 큐알(QR) 코드를 불러와 원격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한 번 큐알(QR) 결제한 가맹점은 기존 결제 내역을 통해 원격 결제할 수도 있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 실장은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사용으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과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운영하게 되었다"면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자세한 내용은 동백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백전' 카드의 모습이다(사진: 동백전 공식 홈페이지 캡처).
'동백전' 카드의 모습이다(사진: 동백전 공식 홈페이지 캡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