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is good. 도시 브랜드 팝업 ‘BIG UP!’ 부산 구 해운대역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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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is good. 도시 브랜드 팝업 ‘BIG UP!’ 부산 구 해운대역에서 열려
  • 취재기자 손현아
  • 승인 2023.08.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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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즈 굿’ 빅 업‘Big up!’전시 오는 9월 8일까지 연장 운영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부산시의 노력

부산시 해운대구 옛 해운대역에 내리자, 핑크색 배너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핑크색 배너는 바로 부산 도시 브랜드 홍보 팝업 전시 ‘Big up!’이었다. 전시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이 자유롭게 가능했다.

부산 구 해운대역에서  부산 도시 브랜드 홍보 'Big up!' 팝업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손현아).
부산 구 해운대역에서 부산 도시 브랜드 홍보 'Big up!' 팝업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손현아).

부산시 도시 브랜드 홍보 팝업 전시 ‘Big up!’이 오는 9월 8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팝업(POP-UP)은 부산 구 해운대역(현 해운대 아뜰리에 칙칙폭폭)에서 전시 중이다.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전시 예정이었으나 지난 20여 일간 약 1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에 연장 운영한다. 내일 26일 18시에는 연장 운영에 따른 시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장 앞마당에서 2시간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산시 도시브랜드 상품(굿즈)과 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한다. 

입구에 들어가니 ‘Busan is good’ 부산 이즈 굿의 ‘GOOD’을 네 가지 테마로 나눠 부산의 특색, 장점을 설명하는 다양한 테마들이 있었다.

‘빅 업(Big up!)’의 팸플릿에 따르면 ‘Global(세계적인)’의 ‘G’는 세계적인 도시 부산 글로벌 문화적, 경제적 중심인 부산을 표현하고 다양함 속에서 빛나는 부산의 높은 가치를 조형물로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Original(특색있는)’의 ‘O’는 천혜의 자연과 기후환경 등 부산만이 가진 특색들을 표현하고 부산이 가진 매력과 가치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표현했다고 한다. 

또 ‘Open(개방적인)’의 ‘O’는 부산 도시 브랜드의 탄생 과정을 표현하고 가능성이 열려있는 도시, 개방적인 도시로 미디어 아트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고 말한다. 

마지막 ‘Dynamic(역동적인)’의 ‘D’는 365일 활력이 넘치는 부산 다이나믹함이 가득한 도시 부산을 표현하고 상호작용을 통한 게임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고 표현한다.  

전시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사진: 취재기자 손현아).
전시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사진: 취재기자 손현아).

전시는 네 가지의 알파벳마다 들어가서 편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었다. 또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과 게임, 상품(굿즈)전시 등 즐길 거리가 많았다. 

전시 중에 인상 깊은 구절이 눈에 보였다.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란 구절이다. 삶의 목적이 행복하듯, 부산의 목적도 결국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에 있다는 설명은 전시 기획의 목적을 잘 드러낸 듯 보였다. 

또 부산을 표현하는 새로운 브랜드 ‘부산 이즈 굿’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팝업 전시를 하는 것과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구 해운대역의 건물을 이용한 팝업 전시는 좋은 성과를 거두기에 충분해 보였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미국 뉴욕의 ‘I♥NY’이나 포르투갈 포르투시의 ‘PORTO.’처럼 세계인이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우리시는 이번 팝업 전시와 같은 시민 소통형 홍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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