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는 안 될 사람, 그대 이름은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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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는 안 될 사람, 그대 이름은 '성인'
  • 영상기자 성민선
  • 승인 2016.05.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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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은 보호받아야 할 아이에서 남을 보호해야할 어른이 되는 날이다. 어른이 되는 날에 축하주에 취하고 무의미한 물질적 선물에 열광하는 이 시대 성년의 날 풍습에 맞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15일 전통 성년례가 열렸다. 남자 성인이 될 관자(冠者)는 상투를 틀고 갓을 쓰는 관례(冠禮)를 하고, 여자 성인이 될 계자( 笄者)는 머리를 올리고 비녀를 꽂는 계례(笄禮)를 갖었다. 이날 계례에 참석한 한 외국인 여성은 말한다. "어른이 되고 보니 나를 키워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이 제일 먼저 든다"고. 철이 든 어른을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에서 찾는 게 더 쉬운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진정한 성년의 의미를 시빅뉴스 카메라가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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