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엿한 어른이 됐어요” 성년의 날 '전통성년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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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엿한 어른이 됐어요” 성년의 날 '전통성년례' 개최
  • 취재기자 정혜리
  • 승인 2016.05.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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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부산여성문화회관...예절교육, 전통예술공연도
▲ 2015년 열린 전통성년례 장면(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 여성문화회관(관장 남은숙)은 제44회 성년의 날인 오늘,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한 성년문화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오후 2시 20분부터 여성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올해 20세가 되는 1997년생 남녀 성년자 40명을 초청, 총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성년례’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제 막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으로의 참여를 축하하면서 전통성년례 재현을 통해 성년자들에게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건강한 성년문화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것. 성년례에 앞서 성년자들은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성년례의 의미, 한복 입는 법, 절하는 법 등 예절교육을 받는다. 또한 이날 축하기념 행사로 여성문화회관 예술봉사단의 가야금 병창, 한국무용, 민요판쇠 등 전통예술 공연도 선보인다.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성년이 된 젊은이들의 앞날을 축하하고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전통 행사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엔 서병수 부산 시장 부인 권순진 여사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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