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과 코리아신탁, 부동산 개발사업 등 위해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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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저축은행과 코리아신탁, 부동산 개발사업 등 위해 손잡았다
  • 취재기자 류지수
  • 승인 2019.06.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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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로 경쟁력 강화 기대
IBK기업은행과 코리아신탁 업무협약식 모습(사진: IBK저축은행 제공).
IBK저축은행과 코리아신탁의 업무협약식 모습(사진: IBK저축은행 제공).

 

IBK저축은행이 코리아신탁과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

장세홍 IBK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최익종 코리아신탁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코리아신탁 본사에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앞으로 코리아신탁은 IBK저축은행이 참여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서의 신탁·대리사무 등 관련 업무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IBK저축은행도 코리아신탁이 수행하는 개발사업에 대해 대출지원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됨은 물론, 부동산 시장과 관련한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경쟁력 강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장 대표이사는 이날 조인식에서 "후발주자로 출발했으나 업계 최고수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코리아신탁과의 업무제휴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한다면 상당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대표이사도 "코리아신탁은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적지 않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지역 최고의 저축은행인 IBK저축은행과의 업무제휴로 인해 양사 모두 시장 경쟁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IBK저축은행은 IBK기업은행이 가교저축은행(예솔)20137월 인수해 출범했으며, 건실한 성장을 통해 출범 4년차인 지난 2017년부터 동남권 자산규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지역 대표 저축은행이다.

코리아신탁은 2008년 설립된 신탁업계 후발주자로 2014년 차입형토지신탁 인가, 2015년 리츠AMC 인가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면서 업계 최고의 영업비용순자본비율(NCR)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탁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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