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복권 사업자가 836회부터 변경돼 일확천금을 노리는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복권수탁사업자가 이날부터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변경됐다. 지난 1일 진행된 836회차가 마지막 ‘나눔로또’였던 것.
앞서 복권위원회와 조달청은 입찰을 거쳐 ‘동행복권 컨소시엄’을 새 복권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동행복권은 2018년 12월 2일부터 오는 2023년 12월 1일까지 5년간 ‘로또’를 포함한 12종의 복권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사업자가 바뀌면서 추첨 방송사, 로또 구매 방법 등도 기존과 달라졌다. 우선 오는 8일 열리는 836회부터 로또 추첨방송사는 기존 SBS에서 MBC로 바뀐다. 추첨 생방송 시간은 기존과 같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5분이다.
앞으로는 기존 판매점 외 온라인에서 복권 구매도 가능하다. 다만 기존 오프라인 판매점 피해를 최소화하고 과잉 구매를 예방하기 위해 회차 당 판매액의 5%만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온라인 구매도 성인만 가능하다. 1회 구매한도도 5000원으로 제한된다. 다만 PC로만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로는 불가능하다.
당첨금 수령 방법은 이전과 동일하다. 복권 당첨금 수령은 5만∼1억 원은 농협은행 전국지점, 5만 원 이하는 복권 판매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일 진행된 나눔로또 제83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9, 10, 13, 28, 38,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5’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5명으로 각각 12억 3368만 원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