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온라인 복권판매점 전국에 늘린다
상태바
기획재정부, 온라인 복권판매점 전국에 늘린다
  • 취재기자 류지수
  • 승인 2019.05.24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 편의점복권 계약해지 앞두고 점차 늘려
인터넷 복권중 하나인 파워볼(사진: 동행복권 홈페이지).
온라인복권중 하나인 파워볼(사진: 동행복권 홈페이지).

24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전국 온라인복권 판매점을 2371곳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정부는 온라인복권 판매점의 감소, 법인판매점 계약종료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서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49845개에 달했던 온라인복권 판매점은 판매점의 경영상 문제, 고령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말에는 7211곳으로 줄었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편의점에 내줬던 온라인복권 판매권 620개를 2021년까지 회수하기로 하면서 판매점을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복권 및 복권기금법30조에서 정한 우선계약 대상자를 중심으로 하되,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차상위계층까지 참여한다. 차상위계층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100분의 50  이하인 사람을 말한다.

이번 추가 모집으로 복권 판매 규정도 강화한다. 정부는 19세 미만 청소년 대상 판매, 판매권의 불법 전대 등을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복권 판매점의 건전성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6월부터 모집공고를 내고 8월 중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