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파병 동의안 1965년 오늘 국회 통과...2006년 오늘 월남 참전 용사에 미국 제조사가 고엽제 피해 보상하라고 한국 법원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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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파병 동의안 1965년 오늘 국회 통과...2006년 오늘 월남 참전 용사에 미국 제조사가 고엽제 피해 보상하라고 한국 법원 판결
  • 손혁재
  • 승인 2018.01.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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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

오늘은 1월 26일 금요일입니다(단기 4351년 음력 12월 10일).

오늘의 시: <지금 여기가 맨 앞> 이문재 지음

나무는 끝이 시작이다.
언제나 끝에서 시작한다.
실뿌리에서 잔가지 우듬지
새순에서 꽃 열매에 이르기까지
나무는 전부 끝이 시작이다.

지금 여기가 맨 끝이다.
나무 땅 물 바람 햇빛도
저마다 모두 맨 끝이어서 맨 앞이다.
기억 그리움 고독 절망 눈물 분노도
꿈 희망 공감 연민 연대도 사랑도
역사 시대 문명 진화 지구 우주도
지금 여기가 맨 앞이다.

지금 여기 내가 정면이다.

오늘의 명언: 마더 데레사(1985년 오늘 한국 방문)

“램프의 불빛을 계속 타오르게 하려면, 우리는 램프에 기름을 계속 넣어주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사랑의 메시지를 듣길 원한다면, 지속해서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야 합니다.”

마더 데레사(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오늘의 소사(小史)

1531 포르투갈 리스본에 지진, 3만 명 사망
1593(조선 선조 26) 벽제관 전투에서 명나라 군사, 왜군에 패함
1788 호주에 최초의 식민 시민 상륙
1823 종두 처음 실시한 영국 의사 제너(1749-) 세상 떠남

종두법의 제너(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841 영국, 홍콩에 대한 주권 선언
1880(조선 고종 17) 유구(오키나와)인 6명, 방답진 앞 바다에 표류
1880 미국 군인 더글러스 맥아더 태어남,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져갈 뿐이다.”
1898(조선 고종 35) 이근배 김두승, 한성전기회사 설립, 고종이 일화 30만 엔을 출자해 극비리에 추진한 황실 기업, 1884년에 우리나라에 전기가 처음 들어옴. 미국 에디슨 전기주식회사에 발주해 경복궁에 16촉광 백열등 750개 켤 수 있는 동양 최대 발전소 설치. 백열등을 보고 묘하다고 해 ‘묘화(妙火)’라 부르기도 하고 꺼졌다 켜졌다 제멋대로 한다고 하여 ‘건달불’이라 부르기도 함
1902 한국 화학의 선구자 이태규(-1992) 태어남, 미국 화학자 아이링과 함께 ‘이-아이링 이론’ 세웠고 1965년에는 노벨상 추천 위원으로 뽑힘
1904 문학평론가 도남 조윤제 태어남
1939 제1회 전국 빙구선수권대회 열림
1950 한미 상호방위 원조협정 조인
1960 설날, 서울역 구내에서 31명 목숨 앗아간 압사 사고 일어남
1962 문화재 수집가 간송 전형필 세상 떠남 
1965 비둘기 부대(공병) 2000명 베트남 파병 동의안 국회 통과, 비둘기부대 1진 2.25 사이공 도착. 미국 요청으로 1965.7 전투 부대 파병 결정, 1966년까지 청룡부대, 맹호부대, 혜산진부대, 백마부대, 파병, 1971.12부터 단계적 철수 시작, 1973.3 완전 철군. 베트남 파병 연인원 32만 명, 사망 5000여 명, 부상 1만 5000여 명. 고엽제 피해 2세 포함 7만여 명

월남 전 당시 베트남 투이호아 지역에 주둔한 한국 해병대(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71 일본-북한 적십자 대표, 모스크바에서 재일동포 북송 재개 합의
1980 동해서 조업 중이던 어선 2척 선원 24명, 북한 경비정에 끌려감
1980 이란 첫 대통령 선거 사드르 당선
1988 철도박물관 개관
1991 농림수산부, 남북 교역 활성화 위해 북한과 교역 발표, 1990년 감자 1만 2000톤 수입에 이어 1991년엔 명태와 땅콩 수입하기로 함
1991 보사부 레지던트 시험 부조리 예방 위해 지역별 공동 관리제 실시
2002 광주 민주화 운동 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정
2004 한글학자 허웅 세상 떠남
2006 한덕수 경제부총리, 스크린 쿼터 축소 발표
2006 서울고법, 세계에서 처음으로 고엽제 제조사 배상 판결, 미국 다우케미컬과 몬샌토에게 고엽제 피해 한국인 6795명에게 630여 억 원 배상하라 판결, 1999년 10월 고엽제 피해자 1만 7000여 명 두 제조사 상대로 5조1600여 억 원 손해 배상 청구 소송. 2002년 1심재판부 고엽제와 일반 질병 사이에 인과관계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원고 패소 판결, 서울고법은 미국국립과학원 보고서 인용해 고엽제 유해 물질 다이옥신과 폐암 후두암 존립선암 등 11가지 후유증 사이에 인과 관계 인정

월남전 당시 미군기가 베트남 정글에 고엽제를 살포하는 모습(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2008 세계사회포럼, 세계 100여 도시에서 자유무역협정/빈곤/전쟁/차별 없는 세계를 위한 세계행동의 날 집회 염. 제롬 케르비엘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럴투자 직원 수십 억 달러대 금융사기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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