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고등어, 대하가 제철인 오늘은 숭례문 준공일...세계 최초 유성 영화 '재즈싱어' 초연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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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 고등어, 대하가 제철인 오늘은 숭례문 준공일...세계 최초 유성 영화 '재즈싱어' 초연한 날
  • 손혁재
  • 승인 2017.10.0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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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

오늘은 10월 6일 금요일입니다.

오늘의 시 <가을빛> 박형준 지음

호숫가에
발을 담그고
나란히 앉아있었죠

잔잔한 물결위에
날개를 펴고 죽은 잠자리
그물망에 맺힌 가을빛

가만히 바라보며
앉아있었죠

물결위로 떠가는
불꽃속에서
여행을 하였죠

호숫가에 나란히 앉아
발을 담그고

가을 호수. 장소와 작가 미상(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0월의 제철 음식

송이버섯, 고들빼기, 고추, 팥, 무, 들깨, 사과, 밤, 감, 대추, 오미자, 모과

송이버섯(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제철해산물

꽁치, 고등어, 청어, 갈치, 연어, 대하, 꽃게,

새우구이(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이 재료로 만드는 제철음식

무생채, 등푸른 생선구이, 송이버섯구이, 대하찜, 꽃게탕,

이 때 만드는 저장음식

대구포, 고추부각, 단무지, 고추잎절임, 송이버섯장아찌, 무장아찌, 짠지

오늘의 소사(小史)

1392년(조선 태조5년) 오늘 숭례문(국보1호 남대문) 세움
1398년(태조7년) 오늘 삼봉 정도전 피살
1404년(태종4년) 오늘 창덕궁 창건
1908년 오늘 국어 운동의 선구자 주시경, <국어문전음학> 완성
1946년 오늘 경향신문 창간
1956년 오늘 한-미우호통상조약 체결
1964년 오늘 도쿄 IOC 총회에서 이상백, 이기붕에 이어 한국인으로 두번째 IOC 위원 뽑힘
1977년 오늘 육림의 날 지정
1986년 오늘 삼성전자 세계 최초 초소형 4mm VTR 개발
1992년 오늘 국가안전기획부 남한조선로동당사건 발표, 대남공작총책 이선실 등 ‘남한조선로동당’ 가담자 95명 적발. 조선로동당총책 황인오 등 62명 국가보안법으로 구속. 전 민중당 김낙중, 공동대표 장기표 정책위원장도 함께 구속
1997년 오늘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캄보디아의 훈 할머니(이남이) 한국 국적 회복
2004년 오늘 개성공단 사업지원단 설치
2008년 오늘 YTN 구본홍 사장의 낙하산 인사 반대 기자 6명 해고, 2010년 11월 13일 서울중앙지법은 이들에 대해 해고 무효 판결, 노종면 기자 등 3명 해고 3249일만인 2017년 8월 28일 복직. 배우 김지후(23세) tvN <커밍아웃> 프로그램에서 커밍아웃한 지 6개월만에 스스로 목숨 끊음
2009년 오늘 헌법학자 권영성 세상 떠남(75세)
1889년 오늘 중국 공산당 초기 지도자 리다자오 태어남, 그의 첫번째 조교가 마오쩌둥. 프랑스혁명 100주년 기념 만국박람회가 열린 파리에 물랭루즈 개장, 프렌치 캉캉 춤 유행시킴, 로트렉은 여기서 코냑을 들이키면서 그 시대의 파리를 생생하게 그림
1927년 오늘 최초의 유성 영화 <Jazz Singer> 뉴욕 워너극장에서 초연(엘 존슨 주연). 이 영화에 대화가 두번 나오는데 최초의 즉흥 대사는 “당신은 아직도 소식을 못 들었구려!” 한국 최초의 발성 영화는 1935년 10월 4일 단성사 개봉 <춘향전>

1927년 개봉된 최초 유성영화 <재즈싱어>의 한 장면(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73년 오늘 제4차 중동전 일어남. 이집트와 시리아군이 이스라엘 점령지 기습 공격
1981년 오늘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 군 사열 중 피살
1988년 오늘 피노체트 칠레 대통령 국민투표에서 졌지만 사임 거부
1991년 오늘 고르바초프 TV 통해 소련 측의 지상 단거리 전술핵 폐기 선언
1999년 오늘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MPR) 동티모르 독립 찬반투표 결과 승인
2013년 오늘 유럽평의회 의학적 필요에 의하지 않은 포경수술이 아이의 육체에 대한 폭력이라는 결의안 통과
2015년 오늘 가지타 일본 도쿄대 교수와 아서 맥도널드 캐나다 교수, 노벨물리학상 공동 수상. 미국 검찰 존 애시, 유엔총회의장 마카오 부동산 개발업자 등으로부터 130만$ 뇌물받은 혐의로 체포. 헝가리 첫 민주 대통령 아르파드 괸츠 세상 떠남(93세). “확실한 건 나쁜 번역가는 나쁜 대통령보다 문제를 덜 일으킨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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