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뉴스 기획 황령산칼럼 오피니언 카드뉴스 동영상 콘텐츠 DB 인구절벽에 위태롭게 선 대한민국...청년에게 희망주는 정부정책 아쉬워 인구절벽에 위태롭게 선 대한민국...청년에게 희망주는 정부정책 아쉬워 서기 2027년, 전 세계 여성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임신기능을 상실했고, 극소수의 아이를 갖게 된 산모들도 유산하기 시작한다. 영국 정부는 고령화로 인해 제대로 된 복지 체제가 기능하지 못하자 자살 약을 배급하여 안락사를 권장한다. 영화 “칠드런 오브 맨”의 한 장면이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넘길 수도 있지만 이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른다.통계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2018년 출생통계(확정)’ 자료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출생통계를 작성한 197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 여성이 가임기간 동 시빅광장 | 부산 동래구 송영백 | 2019-08-30 16:14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부박한 시대에서 정체성 찾기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부박한 시대에서 정체성 찾기 1.소확행(小確幸).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이 단어가 소리 없는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준말이라던가. 바쁘고 복잡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출세나 성취에 큰 욕심을 부리지 말고 작은 것에 만족하며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가자는 주장일 터다. 북핵 폐기를 위한 협상이니, 지방선거니 해서 거대 담론이 가득 찬 세상에서 쉬어가자는 뜻에서 오늘은 ‘소확행’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기로 하자.최근 들어 ‘소확행’의 의미를 설파하는 TV 예능 프로그램이나 영화가 여러 편 선보였다. 대표적인 게 tvN의 이란 프로그램. 남녀 영화배우가 외딴 곳 작은 집에서 각각 혼자 살아보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MBN의 는 자연 속 강동수의 자투리 시사인문 | 편집국장 강동수 | 2018-05-10 23:03 임을 봐야 뽕을 따지! 임을 봐야 뽕을 따지! 1985년 1월은 나의 미국 유학시절 ‘제1과 제1장’이 시작된 때였다. 모든 게 낯설고 두려웠던 미국 대학의 석사과정 수업을 힘겹게 따라가고 있던 나는 어느 날 한 미국인을 우연히 만났다. 그날, 나는 학생회관에서 일찍 저녁 식사를 끝내고 소파에 앉아 야간 수업 예습 중이었다. 그때 어느 중년의 미국인이 “지금 몇 시입니까?” 하고 서툰 한국어로 내게 말을 걸었다.그 분은 팻 도노반 박사였다. 그가 내게 붙인 한국말은 그가 아는 몇 안 되는 한국어 문장 중 하나였다. 그는 17세 때 한국전에 참전했다. 조크를 즐겼던 낙천가인 그는 수시로 “내가 너(필자)보다 한국 땅을 먼저 밟은 사람이야”라면서 내 앞에서 유세를 부렸다. 그는 한국전 때 경험한 한국 사람들의 깊은 정과 묵은 김치 맛을 못 잊어 했다 시빅칼럼 | 발행인 정태철 | 2016-05-07 15:18 한국을 '지옥'에 비유하는 자국비하 풍조 '심상찮다' 한국을 '지옥'에 비유하는 자국비하 풍조 '심상찮다' 김모(29, 부산시 사상구 모라동) 씨는 대학을 졸업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직장을 가지지 못했다. 김 씨는 최근 최경환 부총리의 인턴을 지낸 사람이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석연치 않게 취업했다는 기사를 보고는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 자주 들어가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 맛에 헬조센에 산다. 노오오력해서 빨리 탈조센해라”는 게시물을 보고 왠지 통쾌한 마음이 들었다.2015년 인터넷 속에서 대한민국이 ‘지옥’이 되고 있다. 어느 날부터 인터넷에서 우리나라를 비하하는 이른바 자국비하 풍조가 점점 심해지면서, 최근에는 우리나라를 ‘헬조센,’ ‘불지옥반도’ 등 새로운 용어로 부르는 일까지 등장하고 있다.2013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헬조센이라는 단어는 ‘디시 인사이드(대규모 커뮤니티의 스트레이트 | 취재기자 김영백 | 2015-10-01 09:26 처음처음1끝끝
인구절벽에 위태롭게 선 대한민국...청년에게 희망주는 정부정책 아쉬워 인구절벽에 위태롭게 선 대한민국...청년에게 희망주는 정부정책 아쉬워 서기 2027년, 전 세계 여성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임신기능을 상실했고, 극소수의 아이를 갖게 된 산모들도 유산하기 시작한다. 영국 정부는 고령화로 인해 제대로 된 복지 체제가 기능하지 못하자 자살 약을 배급하여 안락사를 권장한다. 영화 “칠드런 오브 맨”의 한 장면이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넘길 수도 있지만 이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른다.통계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2018년 출생통계(확정)’ 자료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출생통계를 작성한 197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 여성이 가임기간 동 시빅광장 | 부산 동래구 송영백 | 2019-08-30 16:14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부박한 시대에서 정체성 찾기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부박한 시대에서 정체성 찾기 1.소확행(小確幸).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이 단어가 소리 없는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준말이라던가. 바쁘고 복잡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출세나 성취에 큰 욕심을 부리지 말고 작은 것에 만족하며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가자는 주장일 터다. 북핵 폐기를 위한 협상이니, 지방선거니 해서 거대 담론이 가득 찬 세상에서 쉬어가자는 뜻에서 오늘은 ‘소확행’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기로 하자.최근 들어 ‘소확행’의 의미를 설파하는 TV 예능 프로그램이나 영화가 여러 편 선보였다. 대표적인 게 tvN의 이란 프로그램. 남녀 영화배우가 외딴 곳 작은 집에서 각각 혼자 살아보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MBN의 는 자연 속 강동수의 자투리 시사인문 | 편집국장 강동수 | 2018-05-10 23:03 임을 봐야 뽕을 따지! 임을 봐야 뽕을 따지! 1985년 1월은 나의 미국 유학시절 ‘제1과 제1장’이 시작된 때였다. 모든 게 낯설고 두려웠던 미국 대학의 석사과정 수업을 힘겹게 따라가고 있던 나는 어느 날 한 미국인을 우연히 만났다. 그날, 나는 학생회관에서 일찍 저녁 식사를 끝내고 소파에 앉아 야간 수업 예습 중이었다. 그때 어느 중년의 미국인이 “지금 몇 시입니까?” 하고 서툰 한국어로 내게 말을 걸었다.그 분은 팻 도노반 박사였다. 그가 내게 붙인 한국말은 그가 아는 몇 안 되는 한국어 문장 중 하나였다. 그는 17세 때 한국전에 참전했다. 조크를 즐겼던 낙천가인 그는 수시로 “내가 너(필자)보다 한국 땅을 먼저 밟은 사람이야”라면서 내 앞에서 유세를 부렸다. 그는 한국전 때 경험한 한국 사람들의 깊은 정과 묵은 김치 맛을 못 잊어 했다 시빅칼럼 | 발행인 정태철 | 2016-05-07 15:18 한국을 '지옥'에 비유하는 자국비하 풍조 '심상찮다' 한국을 '지옥'에 비유하는 자국비하 풍조 '심상찮다' 김모(29, 부산시 사상구 모라동) 씨는 대학을 졸업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직장을 가지지 못했다. 김 씨는 최근 최경환 부총리의 인턴을 지낸 사람이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석연치 않게 취업했다는 기사를 보고는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 자주 들어가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 맛에 헬조센에 산다. 노오오력해서 빨리 탈조센해라”는 게시물을 보고 왠지 통쾌한 마음이 들었다.2015년 인터넷 속에서 대한민국이 ‘지옥’이 되고 있다. 어느 날부터 인터넷에서 우리나라를 비하하는 이른바 자국비하 풍조가 점점 심해지면서, 최근에는 우리나라를 ‘헬조센,’ ‘불지옥반도’ 등 새로운 용어로 부르는 일까지 등장하고 있다.2013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헬조센이라는 단어는 ‘디시 인사이드(대규모 커뮤니티의 스트레이트 | 취재기자 김영백 | 2015-10-01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