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뉴스 기획 황령산칼럼 오피니언 카드뉴스 동영상 콘텐츠 DB “이상해도 괜찮아”··· 차별 없는 사회, 우리에게는 더 많은 안은영이 필요하다 “이상해도 괜찮아”··· 차별 없는 사회, 우리에게는 더 많은 안은영이 필요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나는 새로운 취미생활이 생겼다. 바로 넷플릭스 시청이다. 많은 볼거리 중에서도 이라는 작품을 접했다. 한국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연출력과 줄거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왕따, 학교폭력, 가난 등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한 내용으로 더욱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었다.이 작품의 주인공인 안은영은 죽은 사람과 타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욕망을 형상화한 ‘젤리’를 볼 수 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해가 되는 젤리를 제거하기 위해 가방에 항상 비비탄 총과 장난감 칼을 들고 다닌다. 나는 시빅광장 | 부산시 해운대구 조재민 | 2020-10-19 12:17 가난한 친구를 ‘이백충’, ‘월거지’라 놀리는 초등학생들 가난한 친구를 ‘이백충’, ‘월거지’라 놀리는 초등학생들 유튜브를 보다가 MBC ‘엠빅뉴스’에서 요즘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은어에 대한 주제를 다룬 영상을 보게 됐다. 엠빅뉴스에 따르면, 요즘 초등학생들이 또래 아이들 부모의 월급 액수를 따져 ‘이백충(아빠 월급이 200만 원)’, ‘삼백충(아빠 월급이 300만 원)’이라고 놀리고 따돌린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전거지(전세에 사는 거지)’, ‘월거지(월세에 사는 거지)’, ‘빌거지(빌라에 사는 거지)’라는 말까지 쓴다는 것이다. 이 모든 단어는 원래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 떠돌아다니는 성인들이 쓰는 은어다. 지금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사 시빅광장 | 부산시 기장군 김해림 | 2019-12-04 10:14 "월거지", "이백충"… 초등생들 사이에 빈부따른 '계급문화' "월거지", "이백충"… 초등생들 사이에 빈부따른 '계급문화' 초등학생 이주빈 양(11, 남포동)은 학교에 가기가 싫다. 친구들이 ‘빌거지’라고 놀리기 때문이다. ‘빌거지’는 ‘빌라에 사는 거지‘ 표현의 줄임말이다. 이 양은 처음엔 화를 내고 심지어 울기까지 했지만 친구들 사이에선 이미 안 좋은 시선으로 꽂혀 함께 어울리지를 못했다. 이 양은 “잘 사는 곳이 친구들 사이에서 중요하다. 좋은 곳에서 살면 좋은 대우도 해주고, 내가 그 무리에서 짱이 될 수 있다”며“요새는 따돌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거짓말을 좀 보태는 편이다.”고 머쓱하게 웃으며 답했다.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주거 차별’을 사회 | 취재기자 하다정 | 2019-12-02 03:26 처음처음1끝끝
“이상해도 괜찮아”··· 차별 없는 사회, 우리에게는 더 많은 안은영이 필요하다 “이상해도 괜찮아”··· 차별 없는 사회, 우리에게는 더 많은 안은영이 필요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나는 새로운 취미생활이 생겼다. 바로 넷플릭스 시청이다. 많은 볼거리 중에서도 이라는 작품을 접했다. 한국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연출력과 줄거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왕따, 학교폭력, 가난 등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한 내용으로 더욱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었다.이 작품의 주인공인 안은영은 죽은 사람과 타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욕망을 형상화한 ‘젤리’를 볼 수 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해가 되는 젤리를 제거하기 위해 가방에 항상 비비탄 총과 장난감 칼을 들고 다닌다. 나는 시빅광장 | 부산시 해운대구 조재민 | 2020-10-19 12:17 가난한 친구를 ‘이백충’, ‘월거지’라 놀리는 초등학생들 가난한 친구를 ‘이백충’, ‘월거지’라 놀리는 초등학생들 유튜브를 보다가 MBC ‘엠빅뉴스’에서 요즘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은어에 대한 주제를 다룬 영상을 보게 됐다. 엠빅뉴스에 따르면, 요즘 초등학생들이 또래 아이들 부모의 월급 액수를 따져 ‘이백충(아빠 월급이 200만 원)’, ‘삼백충(아빠 월급이 300만 원)’이라고 놀리고 따돌린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전거지(전세에 사는 거지)’, ‘월거지(월세에 사는 거지)’, ‘빌거지(빌라에 사는 거지)’라는 말까지 쓴다는 것이다. 이 모든 단어는 원래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 떠돌아다니는 성인들이 쓰는 은어다. 지금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사 시빅광장 | 부산시 기장군 김해림 | 2019-12-04 10:14 "월거지", "이백충"… 초등생들 사이에 빈부따른 '계급문화' "월거지", "이백충"… 초등생들 사이에 빈부따른 '계급문화' 초등학생 이주빈 양(11, 남포동)은 학교에 가기가 싫다. 친구들이 ‘빌거지’라고 놀리기 때문이다. ‘빌거지’는 ‘빌라에 사는 거지‘ 표현의 줄임말이다. 이 양은 처음엔 화를 내고 심지어 울기까지 했지만 친구들 사이에선 이미 안 좋은 시선으로 꽂혀 함께 어울리지를 못했다. 이 양은 “잘 사는 곳이 친구들 사이에서 중요하다. 좋은 곳에서 살면 좋은 대우도 해주고, 내가 그 무리에서 짱이 될 수 있다”며“요새는 따돌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거짓말을 좀 보태는 편이다.”고 머쓱하게 웃으며 답했다.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주거 차별’을 사회 | 취재기자 하다정 | 2019-12-02 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