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뉴스 기획 황령산칼럼 오피니언 카드뉴스 동영상 콘텐츠 DB [김민남의 생각이 멈추는 곳] 인류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꾼 두 사건...고대 로마의 영웅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의 대결, 그리고 일본의 8.15항복 [김민남의 생각이 멈추는 곳] 인류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꾼 두 사건...고대 로마의 영웅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의 대결, 그리고 일본의 8.15항복 책을 읽다가 마침 8월9일이 들어간 대목에서 눈길이 멎었다. 소설 '로마인 이야기' (제5권)의 '파르살로스 대회전'(大會戰)이다. 또 이날은 1945년 일본 나가사키에 미국의 두번째 원자 폭탄이 떨어져 '대일본제국'을 '치욕'의 항복으로 몰아넣었다. 신으로 격상된 일본 천황이 적군에 허리를 굽힌다는 건 일본인들에겐 있을 수도 없고, 있었어도 안되는 '천지개벽'이다. 그런데 그런 '사고'가 결국 8월15일 정오에 터져버렸다.이 두 사건은 인류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계기가 돼,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한다.BC 49년 8월9일 고 김민남의 생각이 멈추는 곳 | 김민남 | 2022-08-23 13:12 [송문석 칼럼]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송문석 칼럼]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Capela dos Ossos. 우리말로 ‘뼈의 예배당’이다.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버스로 1시 30분 가량 떨어진 작은 중세도시 에보라에 있는 성 프란시스코 성당의 ‘뼈의 예배당’. 길이 18.7m, 너비 11m의 직사각형 사방 벽이 바늘구멍 하나 꽂을 틈 없이 온통 사람의 뼈로 만들어졌다. 사람 뼈로 벽을 ‘치장’ 했다고 해야 정확한 표현일 듯하다. 천장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도 해골과 다리뼈로 만들었다. 죽음의 문양이 그려진 듯한 천장은 궁륭의 아치 선을 따라 해골을 박아 넣어 음침한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멋까지 냈다. 성당 송문석 칼럼 | 편집주간 송문석 | 2020-02-17 11:12 처음처음1끝끝
[김민남의 생각이 멈추는 곳] 인류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꾼 두 사건...고대 로마의 영웅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의 대결, 그리고 일본의 8.15항복 [김민남의 생각이 멈추는 곳] 인류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꾼 두 사건...고대 로마의 영웅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의 대결, 그리고 일본의 8.15항복 책을 읽다가 마침 8월9일이 들어간 대목에서 눈길이 멎었다. 소설 '로마인 이야기' (제5권)의 '파르살로스 대회전'(大會戰)이다. 또 이날은 1945년 일본 나가사키에 미국의 두번째 원자 폭탄이 떨어져 '대일본제국'을 '치욕'의 항복으로 몰아넣었다. 신으로 격상된 일본 천황이 적군에 허리를 굽힌다는 건 일본인들에겐 있을 수도 없고, 있었어도 안되는 '천지개벽'이다. 그런데 그런 '사고'가 결국 8월15일 정오에 터져버렸다.이 두 사건은 인류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계기가 돼,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한다.BC 49년 8월9일 고 김민남의 생각이 멈추는 곳 | 김민남 | 2022-08-23 13:12 [송문석 칼럼]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송문석 칼럼]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Capela dos Ossos. 우리말로 ‘뼈의 예배당’이다.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버스로 1시 30분 가량 떨어진 작은 중세도시 에보라에 있는 성 프란시스코 성당의 ‘뼈의 예배당’. 길이 18.7m, 너비 11m의 직사각형 사방 벽이 바늘구멍 하나 꽂을 틈 없이 온통 사람의 뼈로 만들어졌다. 사람 뼈로 벽을 ‘치장’ 했다고 해야 정확한 표현일 듯하다. 천장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도 해골과 다리뼈로 만들었다. 죽음의 문양이 그려진 듯한 천장은 궁륭의 아치 선을 따라 해골을 박아 넣어 음침한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멋까지 냈다. 성당 송문석 칼럼 | 편집주간 송문석 | 2020-02-17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