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포스터 공모전 대상에 이솔비 씨 작품 선정
제18회 바다의 날 기념 2013 부산항축제 공식 포스터가 선정됐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20일 '2013 부산항축제' 공식 포스터 공모전 결과, 이솔비(26) 씨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해 공식 포스터로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포스터로 선정된 이솔비 씨의 작품은 부산항을 상징하는 파도, 컨테이너선, 요트, 등대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역동적인 부산항을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포스터 공모전은 지난 3월 4일부터 지난 달 2일까지 전국 공모로 진행됐으며 축제 및 디자인 전문가 5명이 심사를 맡았다. 우수상에는 정혜진 씨, 장려상에는 박성민 씨의 작품이 선정됐고 이밖에 특선 6점, 입선 15점이 뽑혔다.
부산시,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8회 바다의 날 기념 2013 부산항축제'는 '아시안 게이트웨이, 부산항!'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부산항국제크루즈터미널,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항의 특색을 살린 개막행사, 해상행사, 육상행사 등 30여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펼칠 것"이라며 "이 축제를 부산항 관련 산업, 문화, 교육이 결합된 세계 수준의 해양 항만 축제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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