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업카페 2호점,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스타트 업!
상태바
부산 창업카페 2호점,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스타트 업!
  • 취재기자 정혜리
  • 승인 2016.10.04 09:40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경대 캠퍼스에 위치...창업자간 정보공유 돕는 창업파티 매달 개최 / 정혜리 기자
"대표님 식사하러 가시죠"라는 주제로 열린 9월 창업 파티의 포스터(사진: 취재기자 정혜리).

지난달 30일 저녁 6시,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창업카페' 2호점에서는 예비(초기) 창업자들의 네트워크 지원을 위한 파티가 열렸다.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과 창업자 간 친목도모를 위한 이 네트워킹 파티에는 지원을 원하는 60여 명의 창업자와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몰렸다.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 네트워킹 파티는 1부 오프닝 네트워킹 프로그램, 2부 창업네트워킹 특강과 질의응답, 3부 창업자 디너파티 순으로 진행됐고, 엔터테인먼트 회사 '키노33'의 이규창 대표가 창업 네트워킹 강연의 연사로 참여했다.

창업자들이 어디에서 영업하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스타트업 맵(사진: 취재기자 정혜리).

먼저 1부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참석자끼리 서로를 알아가는 행사로 시작됐다.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은 빈 명함에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직접 적어 상대방과 교환하며 안면을 텄다. 부산 각 지역에서 모인 만큼 가진 업종도 다양했다. 예비 창업자는 물론, 문화기획, 위생용품 제조, 악기 수출, 파티 플랜, 영화 수출, 대학교 창업지원 등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지영(28, 부산시 수영구) 씨는 “내년 초쯤 창업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창업자들 간 정보공유나 유대가 필요할 것 같아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 파티 플랜 업체 파프(PALF)를 운영하고 있는 한지성 대표는 “우리 회사는 다른 회사와는 다르게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파티를 기획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처음 얼굴을 마주한 참여자들이 서로 자신의 사업을 설명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정혜리).
행사 참여자들이 자기소개를 담은 빈 명함을 주고 받은 후 서로의 첫인상을 그려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정혜리).

이규창 연사는 가수 싸이의 미국 진출에 가장 큰 조력자로 알려진 사람이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네트워킹의 중요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창업성공 노하우를 전수했다.

부산 대연동 부경대 안에 위치한 부산 창업카페 2호점은 대학가 주변 청년들에게 IT, 콘텐츠, 게임산업에 특화된 기능을 갖춘 창업 지원 공간이다. 창업단계별, 대상별 차별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 제공과 다양한 창업지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문 외부 업체인 '마이크임팩트' 사가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다.

부산창업카페2호점 변규환 매니저는 “창업자 간 네트워크 증진을 위해 매달 말일 파티를 열 것”이라며 “이번처럼 연사를 모시고 할 수도 있고 구성을 바꿔가며 다양하게 꾸며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창업카페 2호점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네트워킹 파티”라며 “창업자들의 참여로 자신만의 사업 노하우 공유, 네트워킹의 중요성 인식 등 창업자들의 성공을 위한 발판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컨텐츠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창업카페는 부전동 송상현 광장에 1호점이, 대연동 부경대학교 캠퍼스에 2호점이 있다. 네트워킹 파티는 매달 말 대연동 창업카페2호점에서 열릴 예정이며, 누구나 방문이 가능하고, 참가 신청은 창업카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사이몬 2016-10-05 14:22:23
돈모아서 얼른창업하고싶어요~~!!

창업대장 2016-10-05 13:25:29
하그덩! 창업에ㅠ관심 있는데.. 한번 찾아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