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을 헤비메탈로 불태울 2016 부산록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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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을 헤비메탈로 불태울 2016 부산록페스티벌
  • 취재기자 정혜리
  • 승인 2016.08.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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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 부산 삼락생태공원, '임페리테리,' '국카스텐' 등 정상급 그룹 공연 / 정혜리 기자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공식 포스터(사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제공).

전국 락페스티벌 중 가장 메탈 페스티벌에 가깝다고 평가되는 부산록페스티벌이 올해도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2016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삼락 스테이지,’ ‘그린 스테이지,’ ‘라이징 스테이지,’ ‘쿨링 스테이지’ 등 총 4개의 무대로 꾸며져 임페리테리, 국카스텐, 넬 등 최정상 그룹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아마추어 밴드와 중국,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참가한 록그룹의 열정적인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밴드 경연대회인 ‘BuRock Battle’도 함께 열리는데, 예선을 거쳐 올라온 14팀이 본선무대에 올라 최종 경연을 치른다. 국내 록의 전설 N·EX·T의 이수용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상장, 그리고 부산시의 인디음악 지원 단체인 부산음악창작소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음원을 제작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밴드인 플라즈마를 시작으로 그룹 공감대, N·EX·T, 노바소닉 등의 멤버로 활동한 뮤지션 이수용은 “국내 록페스티벌 중 최대 행사인 2016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심사를 맡게 돼 책임감을 느끼며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축제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뮤지션과 함께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악+사람+자연을 즐기는 삼락(三樂)’을 주제로 한 2016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축제조직위가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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