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록관'에서 역사를 품고 미래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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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록관'에서 역사를 품고 미래를 보다
  • 영상기자 박재곤
  • 승인 2016.06.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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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워싱턴 DC에 있는 미디어 박물관인 ‘뉴지엄(Newseum)’ 커뮤니케이션 역사 전시관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으로 발견된 것은 1234년 한국에서 인쇄된 책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우리나라의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 13점이 등재되어 있는데, 특히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모든 왕조를 통틀어서 1대부터 왕조가 마지막 멸망할 때까지의 역사를 온전한 기록서로 가지고 있는 나라는 조선 왕조가 유일하다. 영국의 스튜어트 왕조, 프랑스의 부르봉 왕조, 중국의 한나라, 당나라, 일본의 천왕조도 그런 기록서가 없다. 그토록 찬란한 문화유산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되어 있는 곳이 바로 국가기록원이다. 대전에는 국가기록원 본원이 있고, 부산에는 분관이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던가. 우리는 국가기록관이 품은 역사가 있기에 내일을 기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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