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부산 박물관 순례하며 문화의 향기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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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부산 박물관 순례하며 문화의 향기 '만끽'
  • 취재기자 이원영
  • 승인 2016.04.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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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박물관, 4~12월 셋째 일요일 ‘박물관 투어’ 진행

부산시립박물관이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시민들과 함께 부산의 주요 박물관을 이동하는 ‘박물관 투어’를 진행한다.

▲ 박물관 투어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전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부산시립박물관 제공).

박물관 투어는 버스로 장소를 이동하며 투어 전문 강사가 각 박물관에 대한 전시 해설을 제공하는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주말·가족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산박물관 박방용 관장은 “시민들의 박물관 방문율을 높이고,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올해는 기간 별로 3코스로 나눠진다. 이달부터 5월까지는 영도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집결하여 이 박물관 전시관을 둘러본 뒤, 근대역사관→부산박물관으로 이동한다. 6월~9월 투어는 부산박물관→정관박물관 →복천박물관→부산박물관, 10월~12월에는 부산박물관→정관박물관→임시수도기념관→부산박물관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투어는 매 회별 40명,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단, 초등학생 2학년 이하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만 50세(1966년생) 이상은 둘째 주 목요일에 회별 5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그 외는 셋째 주 화요일이다.

참가 신청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museum.busan.go.kr)에서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051-610-7147)으로 문의하면 된다.

▲ 부산시립박물관 투어 연간 일정표(사진: 부산시립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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