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날씨] 부산 비 '오락가락'...수도권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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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날씨] 부산 비 '오락가락'...수도권 '폭우'
  • 취재기자 신예진
  • 승인 2019.07.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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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까지 장마전선 남북으로 오르내릴 듯
경상도 일부 지역 '열대야' 현상도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에 집중적인 폭우가 예고됐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과 경남남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산청 등 경남서부내륙은 오후 중 장맛비가 내리겠다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오후 9시경 대부분 그치겠다.

중부지방에는 그야말로 물폭탄이 쏟아지겠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천둥·번개·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서해상~경기도~강원북부에 위치한 가운데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밴드 형태를 보이고 있다이 영역 내에서 대기 상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하층의 고온다습한 기류가 만나면서 매우 강한 대류운이 발달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서해58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강원영동·전북·경북북부내륙 30~80mm(많은 곳 120nmm 이상) 경남서부내륙 5~40mm 부산·경남남해안 5mm 미만이다.

한편 울산 등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등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와 경북북부는 대부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오는 28일까지 경상도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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