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에 드디어 한림IC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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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에 드디어 한림IC가 생겼다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07.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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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예정보다 5개월 앞당겨 오는 17일 오후 3시 개통
1일 평균 8천 대 이용 예상...인근 근로자 출퇴근 편의 개선 기대
오는 17일 개통을 앞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한림IC(사진: 김해시청 제공).
오는 17일 개통을 앞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한림IC(사진: 김해시청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한림IC를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전면 개통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도로구역 변경, 각종 행정절차 이행, 설치 부지 매입, 사무실 신축 등에 따른 공사 기간 연장 등을 감안, 올 연말에 한림IC를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그 시기를 5개월 앞당겼다.

한림IC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과 부산 기장군을 연결하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나들목 중 하나로 상·하행선 내 유·무인(하이패스) 요금소를 갖추었으며, 통행 차량의 적재중량에 제한을 두지 않아 대형 화물차의 통행이 가능하다.

한림IC가 개통되면 한림면 주민들과 안하·병동농공단지 1442개 업체의 근로자 1만 3869명이 출퇴근 때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류 이동 거리가 약 10.6km가량 단축돼 기업체들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림IC는 지난해 12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확대 정책에 따라 공사가 요금소 운영 방식을 무인에서 유인으로 변경하는 바람에 개통이 지연됐다.

이와 관련, 김해상공회의소와 한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말 한림IC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측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해상공회의소는 박명진 회장을 비롯한 한림·진영기업체협의회장, 안하·병동농공단지협의회장 등 산단 협의회 대표의 서명이 날인된 ‘IC 임시 개통 촉구 건의서’를 공사 측에 제출하기도 했다.

한편 공사에 따르면 해당 IC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약 8000여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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