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뉴스 기획 황령산칼럼 오피니언 카드뉴스 동영상 콘텐츠 DB '미운오리새끼' '인생술집' 등 드라마·영화의 잦은 음주 장면, 음주 미화하고, 술에 대한 환상 심는다 '미운오리새끼' '인생술집' 등 드라마·영화의 잦은 음주 장면, 음주 미화하고, 술에 대한 환상 심는다 최근 몇 년 사이 지상파 및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 속 음주에 관한 콘텐츠들이 늘어났다. 연예인들이 자신의 주량에 대해 얘기하며 '술부심(술에 대한 자부심)'을 부리거나, 요리 프로그램에서 음식과 함께 술을 찾는 장면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술을 매개체 삼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주인공들이 힘든 일을 겪은 후 술로 슬픔을 달래는 연출을 우리는 흔하게 볼 수 있다.그러나 이런 음주 콘텐츠는 시청자들의 음주 공감대를 자극하는 효과 이면에 다수의 부정적인 시빅광장 | 부산시 영도구 이태녕 | 2020-10-18 15:29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곽경택 편③] "태종대에서 감성 키웠고 광복동에서 영화적 상상력 키웠다"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곽경택 편③] "태종대에서 감성 키웠고 광복동에서 영화적 상상력 키웠다"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곽경택 편②]에서 계속. 이 글은 인터뷰 시점이 5년 전 2013년인 까닭에 일부 내용은 현 시점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상상력 키운 ‘광복동 키드’알려진 대로, 그는 초등에서 대학까지 부산에서 성장했다. 어릴 적 태종대 앞바다에 떠가는 배들을 보며 풍부한 감성을 키웠다. 특히 초등 4학년-토성중-부산고 졸업 때까지 토성동에 살며, 집 건너 광복동 극장가에서 살다시피 했다. ‘광복동 키드’다. 그 부산의 성장기는 그의 정서 형성과 작품 제작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한 인터뷰에서 그는 “고향 부산은 내 상상력의 모태”라고 말한 적도 있다.“난 태종대에서 정을 알았고 광복동에서 상상력을 키웠다. 영화감독 제임스 캐머런도 그의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 차용범 | 2019-01-28 16:42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곽경택 편②] 의대생이 영화 감독으로..."영화는 여러 사람의 삶을 통해 인생을 고찰하는 것"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곽경택 편②] 의대생이 영화 감독으로..."영화는 여러 사람의 삶을 통해 인생을 고찰하는 것"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곽경택 편①]에서 계속. 이 글은 인터뷰 시점이 5년 전 2013년인 까닭에 일부 내용은 현 시점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산의 의대생에서 영화감독까지곽경택의 원래 진로는 의사였다. 아버지와 사촌형제, 집안사위까지 주변사람이 모두 의사였다. 그도 의사여야 밥 먹고 사는 줄 알았다. 6ㆍ25전쟁 때 월남하신 아버지 역시 전쟁 재발의 두려움 속에, 아들에게 ”전쟁통에도 의사는 죽이지 않더라“고 얘기했다. 그는 고3 때 확인한 ‘문과성적 우수’ 적성을 확인하고도 고신대 의대로 진학했다. 그는 어떻게 의대를 그만두고 영화공부로 돌아섰나?“의대를 다니다 보니 의사 인생이 참 답답하겠더라. 찡그리는 환자 얼굴을 평생 보고 살 생각을 해 보라.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 차용범 | 2019-01-23 14:32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곽경택 편①] 영화도시 부산의 영화사랑은 곽경택 감독의 '친구'가 진원지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곽경택 편①] 영화도시 부산의 영화사랑은 곽경택 감독의 '친구'가 진원지 이 글은 인터뷰 시점이 5년 전 2013년인 까닭에 일부 내용은 현 시점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감독 곽경택은 ‘부산영화’의 특출한 상징이다. 부산에서 성장하며 작가적 감성을 한껏 키운 뒤, 제작영화 11편 중 8편을 부산에서 촬영했다. 그는 영화에 정감 있는 부산적 풍광과 함께, 걸쭉한 부산 사투리까지 그대로 담아내는, ‘메이드 인 부산’ 영화의 대가다. 한국영화사에 기념비적 흥행기록을 남긴 가 대표적. "친구 아이가", "내가 니 시다바리가" 같은 대사를 온 국민에게 알리며, 방송에까지 경상도 사투리를 득세시킨 진원이다.요즘 ‘부산영화’ 붐 속에서 곽경택, 그가 돋보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누구보다 각별한 애정으로 부산의 영화적 얼굴을 잘 찾아내고, 누구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 차용범 | 2019-01-21 15:34 처음처음1끝끝
'미운오리새끼' '인생술집' 등 드라마·영화의 잦은 음주 장면, 음주 미화하고, 술에 대한 환상 심는다 '미운오리새끼' '인생술집' 등 드라마·영화의 잦은 음주 장면, 음주 미화하고, 술에 대한 환상 심는다 최근 몇 년 사이 지상파 및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 속 음주에 관한 콘텐츠들이 늘어났다. 연예인들이 자신의 주량에 대해 얘기하며 '술부심(술에 대한 자부심)'을 부리거나, 요리 프로그램에서 음식과 함께 술을 찾는 장면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술을 매개체 삼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주인공들이 힘든 일을 겪은 후 술로 슬픔을 달래는 연출을 우리는 흔하게 볼 수 있다.그러나 이런 음주 콘텐츠는 시청자들의 음주 공감대를 자극하는 효과 이면에 다수의 부정적인 시빅광장 | 부산시 영도구 이태녕 | 2020-10-18 15:29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곽경택 편③] "태종대에서 감성 키웠고 광복동에서 영화적 상상력 키웠다"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곽경택 편③] "태종대에서 감성 키웠고 광복동에서 영화적 상상력 키웠다"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곽경택 편②]에서 계속. 이 글은 인터뷰 시점이 5년 전 2013년인 까닭에 일부 내용은 현 시점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상상력 키운 ‘광복동 키드’알려진 대로, 그는 초등에서 대학까지 부산에서 성장했다. 어릴 적 태종대 앞바다에 떠가는 배들을 보며 풍부한 감성을 키웠다. 특히 초등 4학년-토성중-부산고 졸업 때까지 토성동에 살며, 집 건너 광복동 극장가에서 살다시피 했다. ‘광복동 키드’다. 그 부산의 성장기는 그의 정서 형성과 작품 제작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한 인터뷰에서 그는 “고향 부산은 내 상상력의 모태”라고 말한 적도 있다.“난 태종대에서 정을 알았고 광복동에서 상상력을 키웠다. 영화감독 제임스 캐머런도 그의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 차용범 | 2019-01-28 16:42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곽경택 편②] 의대생이 영화 감독으로..."영화는 여러 사람의 삶을 통해 인생을 고찰하는 것"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곽경택 편②] 의대생이 영화 감독으로..."영화는 여러 사람의 삶을 통해 인생을 고찰하는 것"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곽경택 편①]에서 계속. 이 글은 인터뷰 시점이 5년 전 2013년인 까닭에 일부 내용은 현 시점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산의 의대생에서 영화감독까지곽경택의 원래 진로는 의사였다. 아버지와 사촌형제, 집안사위까지 주변사람이 모두 의사였다. 그도 의사여야 밥 먹고 사는 줄 알았다. 6ㆍ25전쟁 때 월남하신 아버지 역시 전쟁 재발의 두려움 속에, 아들에게 ”전쟁통에도 의사는 죽이지 않더라“고 얘기했다. 그는 고3 때 확인한 ‘문과성적 우수’ 적성을 확인하고도 고신대 의대로 진학했다. 그는 어떻게 의대를 그만두고 영화공부로 돌아섰나?“의대를 다니다 보니 의사 인생이 참 답답하겠더라. 찡그리는 환자 얼굴을 평생 보고 살 생각을 해 보라.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 차용범 | 2019-01-23 14:32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곽경택 편①] 영화도시 부산의 영화사랑은 곽경택 감독의 '친구'가 진원지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곽경택 편①] 영화도시 부산의 영화사랑은 곽경택 감독의 '친구'가 진원지 이 글은 인터뷰 시점이 5년 전 2013년인 까닭에 일부 내용은 현 시점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감독 곽경택은 ‘부산영화’의 특출한 상징이다. 부산에서 성장하며 작가적 감성을 한껏 키운 뒤, 제작영화 11편 중 8편을 부산에서 촬영했다. 그는 영화에 정감 있는 부산적 풍광과 함께, 걸쭉한 부산 사투리까지 그대로 담아내는, ‘메이드 인 부산’ 영화의 대가다. 한국영화사에 기념비적 흥행기록을 남긴 가 대표적. "친구 아이가", "내가 니 시다바리가" 같은 대사를 온 국민에게 알리며, 방송에까지 경상도 사투리를 득세시킨 진원이다.요즘 ‘부산영화’ 붐 속에서 곽경택, 그가 돋보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누구보다 각별한 애정으로 부산의 영화적 얼굴을 잘 찾아내고, 누구 부산의 현대인물을 찾아서 | 차용범 | 2019-01-21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