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뉴스 기획 황령산칼럼 오피니언 카드뉴스 동영상 콘텐츠 DB [송문석 칼럼] 학폭은 철없던 시절의 장난이 아닌 명백한 범죄다 [송문석 칼럼] 학폭은 철없던 시절의 장난이 아닌 명백한 범죄다 누군가에게 쫒기다 막다른 골목에서 다리가 풀려 주저앉아 버렸다. 수없이 쏟아지는 발길질과 주먹질에 울부짖다 깬다. 악몽이다. 꿈속에서 달아나려고 얼마나 힘을 썼는지 팔다리가 뻣뻣하다. 얼굴과 목덜미에 땀이 흐르고 잠옷까지 축축하게 젖어 있다. 골목까지 쫒아오던 사람들의 그림자에서 20년 전 고등학교 때 괴롭히던 같은 반 아이들의 얼굴이 겹쳐진다.채널을 돌리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연예계 스타가 된 그의 얼굴을 또 보고야 말았다. 소름이 끼친다. 화면 속에서 그는 세상 누구보다 선하고 착한 얼굴로 웃고 떠들고 있었다. 역겹다. 두려움에 몸 송문석 칼럼 | 편집국장 송문석 | 2021-03-15 13:09 처음처음1끝끝
[송문석 칼럼] 학폭은 철없던 시절의 장난이 아닌 명백한 범죄다 [송문석 칼럼] 학폭은 철없던 시절의 장난이 아닌 명백한 범죄다 누군가에게 쫒기다 막다른 골목에서 다리가 풀려 주저앉아 버렸다. 수없이 쏟아지는 발길질과 주먹질에 울부짖다 깬다. 악몽이다. 꿈속에서 달아나려고 얼마나 힘을 썼는지 팔다리가 뻣뻣하다. 얼굴과 목덜미에 땀이 흐르고 잠옷까지 축축하게 젖어 있다. 골목까지 쫒아오던 사람들의 그림자에서 20년 전 고등학교 때 괴롭히던 같은 반 아이들의 얼굴이 겹쳐진다.채널을 돌리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연예계 스타가 된 그의 얼굴을 또 보고야 말았다. 소름이 끼친다. 화면 속에서 그는 세상 누구보다 선하고 착한 얼굴로 웃고 떠들고 있었다. 역겹다. 두려움에 몸 송문석 칼럼 | 편집국장 송문석 | 2021-03-15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