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뉴스 기획 황령산칼럼 오피니언 카드뉴스 동영상 콘텐츠 DB [송문석 칼럼]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송문석 칼럼]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Capela dos Ossos. 우리말로 ‘뼈의 예배당’이다.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버스로 1시 30분 가량 떨어진 작은 중세도시 에보라에 있는 성 프란시스코 성당의 ‘뼈의 예배당’. 길이 18.7m, 너비 11m의 직사각형 사방 벽이 바늘구멍 하나 꽂을 틈 없이 온통 사람의 뼈로 만들어졌다. 사람 뼈로 벽을 ‘치장’ 했다고 해야 정확한 표현일 듯하다. 천장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도 해골과 다리뼈로 만들었다. 죽음의 문양이 그려진 듯한 천장은 궁륭의 아치 선을 따라 해골을 박아 넣어 음침한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멋까지 냈다. 성당 송문석 칼럼 | 편집주간 송문석 | 2020-02-17 11:12 처음처음1끝끝
[송문석 칼럼]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송문석 칼럼]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Capela dos Ossos. 우리말로 ‘뼈의 예배당’이다.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버스로 1시 30분 가량 떨어진 작은 중세도시 에보라에 있는 성 프란시스코 성당의 ‘뼈의 예배당’. 길이 18.7m, 너비 11m의 직사각형 사방 벽이 바늘구멍 하나 꽂을 틈 없이 온통 사람의 뼈로 만들어졌다. 사람 뼈로 벽을 ‘치장’ 했다고 해야 정확한 표현일 듯하다. 천장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도 해골과 다리뼈로 만들었다. 죽음의 문양이 그려진 듯한 천장은 궁륭의 아치 선을 따라 해골을 박아 넣어 음침한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멋까지 냈다. 성당 송문석 칼럼 | 편집주간 송문석 | 2020-02-17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