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도시락으로 매일이 도시락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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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도시락으로 매일이 도시락데이
  • 김민정
  • 승인 2013.01.16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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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회사원이나 학생들은 다이어트 도시락으로 간단하고 가볍게 식사를 해결하는 것을 선호한다. 점심시간이 되면 경성대의 벤치 곳곳에서 도시락을 먹는 학생들을 적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학생식당에서도 마찬가지다. 학생식당의 메뉴를 먹는 학생들도 있지만 테이블 군데군데 자리를 잡아 도시락을 꺼내놓는 학생들의 모습도 보인다. 그들은 학창시절 점심시간만을 기다리던 개구쟁이 소년, 소녀의 표정으로 즐거운 한 끼 식사를 한다.

수많은 식당가를 두고 이들이 다이어트 도시락을 이용하는 이유는 ‘건강’과 ‘미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으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도시락은 바쁜 현대인들이 바로 먹을 수 있게 배달된다. 더불어 균형 잡힌 식단으로 살도 빼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 고객들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한 끼 도시락은 3700~4500원 정도로 일반식에 비해 저렴해서 누구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의 도시락업체 아침이의 대표 정수연씨는 “고객들이 가정에서 만들어 먹기엔 재료비도 많이 들고 왔다갔다 장 보시는 시간도 부족해서 도시락 시켜서 먹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도시락의 영양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이유가 확실해 진다. 도시락은 다이어트 식단의 기본인 저염, 고단백의 조건을 철저히 갖추고 있다. 닭가슴살과 두부가 주된 재료로 구성되어있으며 자극적인 양념이 들어간 음식은 찾아 보기 힘들다. 또한 야채샐러드로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공급해주고 결핍될 수 있는 탄수화물은 비빔밥이나 김밥, 카레라이스 등으로 조리해 제공한다. 그리고 샐러드와 밥의 칼로리를 알맞게 배분해 식단을 구성한 저칼로리 다이어트 도시락이기 때문에 고객들은 더욱 믿고 도시락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총 44개의 다이어트 도시락 업체가 성업 중이다. 서울, 경기, 경북, 부산 순으로 가장 많이 분포되어있으며, 다이어트를 원하는 모든 국민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신선한 다이어트 도시락을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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