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5일 '방재의 날' 기념 홈페이지 개설...국민들 다양한 재난재해 정보 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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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5일 '방재의 날' 기념 홈페이지 개설...국민들 다양한 재난재해 정보 알 수 있어
  • 취재기자 오현희
  • 승인 2022.05.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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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5일 '방재의 날' 맞아 20일부터 29일까지 방재주간 설정
행안부 홈페이지 통해 국민에게 재난대비 생활 속 실천사항 안내
여름철 발생하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난별 행동요령 파악해야
행안부 "재난 안전에 대한 중요성 높아 대응위해 사전 준비 중요"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오는 25일 ‘방재의 날’을 맞이해 20일부터 29일까지 방재주간으로 설정하고 관련 홈페이지(www.방재의날.com)를 통해 국민에게 재난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오는 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국민에게 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자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국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재난재해 행동 요령 등을 알 수 있다(사진: 방재의 날 홈페이지 캡처).
행안부가 오는 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국민에게 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자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국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재난재해 행동 요령 등을 알 수 있다(사진: 방재의 날 홈페이지 캡처).

‘방재의 날’은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행안부는 홈페이지에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작은 실천 세 가지를 기억해주세요’라는 표어를 두고 ▲재난 유형별 행동 요령을 미리 익혀두기▲일상과 주변의 위험을 파악하고 미리 대비하기▲재난이 발생하면 노약자를 보호하고 침착하게 대피하기 등 생활 속 간단한 실천사항을 안내했다.

지구온난화로 여름철에 강풍, 집중호우, 폭염 등 재난재해가 발생하는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은 각 재난 유형별 행동 요령을 잘 파악해둬야 한다.

폭염주의·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주의보는 33℃, 경보는 35℃ 이상일 때 발령된다. 무더운 날에는 열사병과 일사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 밖에 외출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사병은 무력감과 현기증, 두통 증상을 유발하고, 열사병은 고열과 심한 두통, 탈진 증상 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고, 가장 더운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활동과 작업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름 장마철에는 집중호우 등 풍수해가 발생하면서 건물 등이 침수될 가능성이 크다. 집 등 건물이 침수될 시 가장 먼저 전기 전원을 차단하고 신속히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 계단이 침수된 경우에는 수심을 확인하고 수심이 무릎 이하일 경우 운동화를 제외한 신발은 벗고 맨발로 탈출하는 것이 안전하다.

침수된 도로에서는 도로의 맨홀이 이탈하거나 솟아오르는 현상이 생길 수 있어 맨홀을 피해 자동차를 운행해야 하고, 승용차 기준 타이어 높이의 절반 이상이 잠기기 전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 관계자는 “최근 재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방재의 날을 통해 행동 요령을 미리 익혀두고, 일상과 주변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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