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명예를 빛낸 자랑스러운 시민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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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명예를 빛낸 자랑스러운 시민을 찾습니다"
  • 취재기자 정혜리
  • 승인 2016.06.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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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자 추천 접수 나서
▲ 2011년 허남식 시장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시상하고 있는 모습, 부산시는 올해로 32년째 자랑스러운 시민을 찾아 상을 수여하고 있다(사진: 부산시 공식 블로그).

부산시는 부산을 사랑하며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돕고 각종 재난·재해·사고 현장에서 희생정신을 발휘한 자랑스러운 시민, 기부 문화 발전과 사회공헌에 앞장선 시민을 찾아 기린다.

부산시는 시정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 사회 도의 앙양 및 향토애 결집에 크게 기여한 시민 또는 각종 재난·재해사고가 발생했을 때 투철한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을 발굴해 공적을 널리 알리고 사회의 귀감으로 삼고자 ‘제32회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시상한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난 1985년 제정돼 매년 대상을 비롯해 애향·봉사·희생 부문별 본상·장려상 등 6~7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98명의 자랑스러운 부산 시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도 애향, 봉사, 희생 등 3개 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시민 총 7명을 발굴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은 시상일 기준으로 부산 시내에 3년 이상 거주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건전한 시민정신 함양과 향토애 결집에 공헌하거나 사회 각 분야에서 향토 명예를 크게 빛낸 시민을 애향부문에, 공공의 안녕과 복리증진, 사회정의와 도의 앙양에 공헌한 사람을 봉사부문에, 위기 상황에서 타인을 구출하거나 의로운 일을 해낸 용감한 사람을 희생 부문에 각각 추천할 수 있다.

수상 후보자는 자치 구·군 구청장·군수 명의, 각급 공공기관의 장 또는 시민·사회단체의 장 명의로 추천이 가능하며, 일반시민 2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추천할 수 있다. 단, 일정 형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있거나 기소되어 형사재판에 계류 중이면 추천이 불가하다. 또 산업안전보건법·공정거래관련법 위반 및 사회적 물의나 지탄을 받는 경우에도 제외된다.

추천서는 시상 부문별로 6월 10일부터 8월 1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부산광역시 자치행정담당관실, 우편번호 47545,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접수할 수 있다. 구비 서류 등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 게재되어 있으며 기타 문의는 자치구·군 총무과(표창담당부서)와 시청 자치행정담당관실(888-1807)로 하면 된다.

시는 8월 중 실무위원회 심사 및 현지사실조사, 9월 말까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들에게는 10월 초 부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부산시장과 부산문화방송(주) 대표이사 사장 공동명의의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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