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마다 원룸촌이 생겨나고 대학생들은 태반이 원룸에 산다. 그 원룸이 안전하지 않다. 원룸 건물 현관문은 그 옆에 디저털 도어록 비밀번호를 누군가가 친절하게 적어 놓은 까닭에 수시로 자장면 배달원들이 들락거린다. 이미 원룸 현관문은 닫혀 있어도 닫혀 있는 게 아니다. 그런데 최근 원룸촌 현관문이 아니라 개별 원룸 디지털 도어락에 마스터 비밀번호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나의 마스터 비밀번호로 한 원룸 빌딩 전체 원룸이 다 열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마스터 비밀번호를 아는 열쇠공이 원룸을 턴 사건이 터졌다. 여학생들은 더더욱 공포에 떨게 됐다. 시빅뉴스 현장출동 팀이 마스터 비밀번호의 공포를 막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저작권자 © CIVICNEWS(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