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야구장에 야영 관람석 '글램핑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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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야구장에 야영 관람석 '글램핑존' 생긴다
  • 취재기자 이원영
  • 승인 2016.03.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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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입장료 동결 등 올 시즌 운영방안 확정..2016년 팬북도 발간

롯데자이언츠가 올시즌 입장요금을 동결하고 신규 좌석을 설치하는 등 요금 정책과 좌석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2016년 팬북도 발간했다.

롯데자이언츠는 올 시즌 입장요금을 지난해와 같이 유지해 3년 연속 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주중, 주말 상관 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시즌을 운영한다.

롯데자이언츠는 또 외야 자유석 좌측 상단 구역을 새롭게 단장해 ‘콜핑 글램핑존’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캠핑업체 콜핑 사가 고급화된 야영장을 의미하는 글램핑에서 착안해, 관객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넓은 텐트를 제공하는 좌석이다. 가격은 텐트 한 동에 6인 기준 15만원이며, 총 8구역을 운영한다. 콜핑 글램핑존을 설치함으로써 사직야구장 전체 좌석 수는 기존 2만 7,500석에서 2만 6,800석으로 줄어들었다. 구단 관계자는 “더욱 다양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콜핑 글램핑존을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 관람객들이 글램핑존에서 편안하게 야구 경기를 즐기고 있다.(사진: 롯데자이언츠 제공).

한편, 롯데자이언츠는 2016년 시즌에 맞춰 팬북을 발간했다. 이번 팬북의 컨셉은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 ‘팀 퍼스트, 팬 퍼스트!’에 맞춰 구성했다. 팬북에선 기본기 다지기, 팀 퍼스트의 구체적 의미, 올해 목표 등에 대한 새 사령탑 조원우 감독의 생각을 살펴 볼 수 있다. 새로운 캡틴 강민호 선수의 ‘ONE TEAM’에 대한 생각, 주장으로서 한층 더 성숙해진 각오도 다루고 있다.

팬북엔 2016시즌 FA계약으로 새롭게 합류한 손승락, 윤길현 선수의 인터뷰, 외국인 선수 3인의 유쾌한 한국 생활 이야기, 롯데자이언츠 미래를 떠받칠 유망주로 떠오른 박세웅, 김원중 선수의 인터뷰도 함께 실렸다. 이밖에 한눈에 알아보는 롯데자이언츠의 기록 등 팬들에게 유용한 정보들과 다양한 읽을거리도 실렸다.

▲ 롯데자이언츠 올 시즌 팬북(사진: 롯데자이언츠 제공).

2016시즌 팬북은 24일부터 온라인 롯데아이몰 (www.lotteimall.com)과 오프라인 사직야구장 자이언츠샵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만 원.

다음달 5~7일 열리는 올 시즌 홈 개막 3연전 입장권 예매는 이 달 24일 오후 2시, 다음달 8~10일 주말 3연전 좌석표 예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입장권은 구단 예매 사이트(ticket.giantsclub.com)와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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