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발라드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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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발라드를 좋아한다
  • 이상충
  • 승인 2013.01.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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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빅뉴스가 경성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음악을 조사한 결과, 학생들은 발라드와 R&B를 선호하고 재즈, 클래식을 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빅뉴스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이틀간 군집표집 방법을 이용, 대학생 음악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성별 비율은 각각 남자 48%, 여자 52%로 비슷했고, 학년 비율은 1학년 24%, 2학년 27%, 3학년 33%, 4학년 16%로 대체로 비슷해 응답자의 인구학적 분포는 일반적인 대학생의 특성을 대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음악의 장르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각 항목을 5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발라드가 4.0점으로 나와 다른 장르보다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는 3.8점으로 발라드 다음을 기록했고, 댄스가 3.5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재즈, 클래식, 락은 선호하지 않는 학생들이 많았다. 재즈는 2.6점으로 선호도가 가장 낮았고, 클래식은 2.8점, 락은 2.9점으로 나와 장르별 선호도가 낮았다.

음악을 듣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5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서’의 선호도가 4.3점으로 가장 높았고,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서’의 선호도는 4.2점이었다. 반면, ‘교양을 쌓기 위해서’와 ‘음악을 배우기 위해서’의 선호도는 각각 2.2점, 2.3점으로 나타났다.

음악 선택 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응답자의 51%가 멜로디를 꼽아 가장 높았다. 그 외 음악성은 20%, 가사는 12%, 가수는 9%가 각각 중요시한다고 답했다.

한편 설문조사에 응답한 학생들의 하루 음악 감상 시간을 계산해본 결과 평균 2시간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9.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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