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뉴스 기획 황령산칼럼 오피니언 카드뉴스 동영상 콘텐츠 DB 고차방정식 돼버린 ‘북핵 협상’…미국은 미리 고압적으로 나오지 말라 고차방정식 돼버린 ‘북핵 협상’…미국은 미리 고압적으로 나오지 말라 1.남북, 북미 사이의 협상에 무게중심이 놓였던 ‘북한 핵문제’가 복잡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 달 26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만난 후 중국이 본격적으로 끼어드는 형국이 됐기 때문이다. 예정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은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차하면 중국이 개입할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현재 미국의 태도로 보면, 트럼프-김정은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일거에 해결될 가능성은 그다지 커 보이지 않는다. 자칫하면 결렬이고, 그게 아니래도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원래 혼담이 잘 되면 양가가 사돈을 맺어 급속히 가까워지지만 중도에 깨지면 사이가 오히려 더 어색해지는 건 말할 나위도 없다. 흥정도 마찬가지. 북미 간에 ‘대담한’ 강동수의 자투리 시사인문 | 편집국장 강동수 | 2018-04-04 18:33 처음처음1끝끝
고차방정식 돼버린 ‘북핵 협상’…미국은 미리 고압적으로 나오지 말라 고차방정식 돼버린 ‘북핵 협상’…미국은 미리 고압적으로 나오지 말라 1.남북, 북미 사이의 협상에 무게중심이 놓였던 ‘북한 핵문제’가 복잡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 달 26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만난 후 중국이 본격적으로 끼어드는 형국이 됐기 때문이다. 예정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은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차하면 중국이 개입할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현재 미국의 태도로 보면, 트럼프-김정은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일거에 해결될 가능성은 그다지 커 보이지 않는다. 자칫하면 결렬이고, 그게 아니래도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원래 혼담이 잘 되면 양가가 사돈을 맺어 급속히 가까워지지만 중도에 깨지면 사이가 오히려 더 어색해지는 건 말할 나위도 없다. 흥정도 마찬가지. 북미 간에 ‘대담한’ 강동수의 자투리 시사인문 | 편집국장 강동수 | 2018-04-04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