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부산창업박람회 오늘(9일)부터 벡스코에서 3일간 개최

동남권 최대 규모...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개최 외식ㆍ비외식 사업 포함 총 80여개 기업 참가

2021-09-09     취재기자 박명훈

제30회를 맞은 동남권 최대 규모인 부산창업박람회가 오늘(9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오늘(9일)부터

이번 창업박람회는 요식업 31개 기업을 포함해 총 81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창업박람회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사업 아이템은 외식사업 중에선 ‘밀키트’ 업체가 36개 중 5곳, 비 외식 사업 중에서는 ‘스터디 카페’ 업체가 50개 중 10곳으로 밀키트와 스터디 카페가 가장 많았다.

다양한

한 밀키트 업체 관계자는 “1인 가구 및 자취하는 학생들이 많아짐에 따라 밀키트 사업이 많이 성장하고 있다. 나아가 업체마다 지원하는 방법이나 액수가 다르겠지만, 이번 창업박람회를 통해 창업하는 분들에게 (우리 업체는)교육비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창업하는 사람들에게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도부터 부산창업박람회에 홍보를 계속해 온 한 스터디 카페 관계자는 “브랜드 홍보가 잘 되기 때문에 매년 창업박람회에 부스를 열고 있다”며 “스터디카페는 특히 인테리어 등 보여지는 것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업체는)좌석이나 테이블을 고급화하여 차별화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밀키트 사업과 스터디 카페 사업 외에도 일반 외식 기업이 26곳, 비 외식 기업은 40곳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취업박람회

창업박람회를 방문한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정 모 씨(49)는 “퇴직 후 무언가를 하기 위한 정보 습득을 위해 방문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특히 외식업체에서 받아오는 재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단 자신만의 독자적인 기술이 있어야 사업이 번창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많은 정보를 얻어 갈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