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7일)날씨] 전국 가끔 구름 많음…동풍 영향 강원영동·경북동해안 ‘빗방울’

2019-11-06     취재기자 송정빈
절기상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입동(立冬)을 하루 앞둔 목요일인 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맑아지겠으나, 동해안은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풍의 영향으로 7일 오후부터 강원영동·경북동해안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경북동해안에는 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일부 남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강원산지·경북북동산지·중부내륙·일부 경상내륙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7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경기·인천 2 ~ 8도 ▲부산·울산·경남 5 ~ 12도 ▲대구·경북 1 ~ 11도 ▲광주·전남 6 ~ 12도 ▲전북 4 ~ 8도 ▲대전·세종·충남 2 ~ 9도 ▲충북 3 ~ 7도 ▲강원 2 ~ 11도 ▲제주 12 ~ 14도이다.

7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인천 12 ~ 15도 ▲부산·울산·경남 18 ~ 21도 ▲대구·경북 16 ~ 19도 ▲광주·전남 16 ~ 19도 ▲전북 15 ~ 18도 ▲대전·세종·충남 14 ~ 18도 ▲충북 15 ~ 17도 ▲강원 11 ~ 17도 ▲제주 18 ~ 20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감기가능지수는 제천시와 괴산·음성군에서 ‘매우 높음’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그 밖의 권역은 ‘높음’∼‘보통’으로 관측된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목도리 등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하고, 수분을 적절히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감기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겠다.